아마존에서 $1196까지 올라갔던 절판된 프로그래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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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공학의 사실과 오해(로버트 L. 글래스, 인사이트)라는 책을 보고 2004년에 깊이 감명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번역자인 윤성준님은 리팩토링 책을 번역하시고 Java세상을 덮친 이클립스 3판까지 쓰신 분이죠.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번역한 박재호, 이해영님이 최근 소프트웨어 크리에이티비티 2.0 책을 번역하셨습니다. 앞쪽을 살짝 읽었습니다.
"원래 출판사가 찍었던 재고는 바닥이 났다. 절판에다 재고까지 바닥나자 중고책 값이 오르기 시작했다. 탐욕스럽게도 나는 내가 소장하던 여분 몇 권을 아마존에서 거의 100불씩이나 받고 팔았다! 가격은 계속해서 치솟았다. 2판 서문을 쓰는 지금 아마존 사이트를 뒤져보니 무려 $1196불까지 올랐다. (2판 서문 중 발췌)
초판은 1994년인데, 2판은 2006년입니다. 책의 내용은 소프트웨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창의력을 어떻게 프로세스나 방법론과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들입니다. 예술적이라는 말은 체계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음악에는 음표가 있고, 미술에도 막 그리는 것이 아닌 체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소프트웨어에서의 창의력과 그에 맞는 체계를 세우는 방법을 얘기합니다.
확 눈에 띄는 섹션 제목도 있군요. "프로그래머는 정말로 '통제불능'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