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결국은 사람을 뽑게 됬습니다.
이제 이사님으로 진급하신 직속상관님이
갑자기 날 부르더니
저번에 너가 말한거 아직도 같은 생각이냐고 묻더군요
저번에 말한거라는게
몇주전 개발팀 회의에서 이사님 왈
AI 비싼거 쓰면 일의 능률이 몇배 될테니 (토큰 여유량 증가로인한)
회사에 비싼 AI 요청하고
지금 개발했거나 개발중인거 기능 업글 및 퀄리티에 힘쓰자 라는거였습니다.
그에 저는
뜻은 좋으나
비싼 AI 쓰자는 말이
제 귀에는 앞으로 야근 좀 하자로 밖에 안들린다고 답했습니다.
지금 AI를 쓴다 한들 누군가는 버튼을 눌러야하는데
(결과물 확인 및 진척도 체크)
이때문에 병목은 사람에게서 일어난다고 생각 한다.
단순히 AI 증설을 한다고 해서 생산성이 늘어 난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리고 회사측에서는 투자 하는만큼 먼가 생산성이 늘어나는걸 기대 할텐데
그걸 만족시킬려면 필연적으로 야근이 늘수밖에 없을꺼다라구요
이후 이사님만 100달러 짜리 쓰고 저하고 주니어는 적은 금액의 플랜만 쓰기로 했습니다.
만약에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언제든지 100달러짜리 요청하라고 하시더군요
머 비개발자였던 이사님이 회사의 강요로인해
바이브 코딩에 뛰어 들면서
꽤나 취향에 맞으셨는지
휴가중에도 본인이 담당중인 있는 플젝을 개발 해주셨고
이로 인해 지식 부재로 인한 토큰 사용량 폭증은
당연한 귀결이었으니 머 이해는 했습니다.
이후 직원들의 개선및 추가가 쇄도하자
이제는 본인도 멀티를 돌리다가 지치셨는지
(회사 지급 피씨 이외 본인 노트북까지 가져와서 AI 돌리시더라구요)
나를 불러서 이제 사람 뽑자고 한거였죠
애초에 저혼자 개발을 진행하다가
2년전부터야서야 누적된 플젝 유지보수가 혼자서 힘들어지니
사람 뽑기 시작한거라 머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최근에는 슬슬 오래된 백오피스 개편도 해야해서
사람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제가 늘 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