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결심한 이유(?)가 아니라 강제당하는거 같네요...(제목 수정)
현재 회사에 첫 소속은 개발팀으로 구축업무를 주로 했었고
이 때에는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구축이 마무리되고 얼마 후 운영 업무에 투입되었지요.
제가 운영팀으로 소속이 바뀌면서 오더받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니어 개발자들의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랍니다.
2. 우리가 보다 더 고도화 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위 오더받은 내용 이외에 제가 하고자 했던 것은
3. CI 구축
- 제가 이 팀에 오기 전에 모든 빌드를 로컬에서.... 빌드 한번 돌리고 10분 놀다오는....
4. Git 사용 스마트하게
- SVN처럼 말고...브랜치 전략 잘 짜서 PR 통해서 리뷰도 하고...
5. 공통 사용 모듈 개발
- 유사 기능의 웹컴포넌트(?)를 재사용하는 모듈 1도 없이 무조건 복붙 복붙으로 개발하던 상황
6.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법 한 자료 무한 공유
위 6가지 사항의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설명드립니다.
1. 이 주니어라는 친구들이 뭔가 배우길 거부하는 성향이 강하고
운영팀이라는 특수성에 기대어 보다 더 높은 스킬을 보유하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2. 고도화 된 업무를 할 수 있는데...
조직장이 이 솔루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클라이언트에 제안을 못합니다.
QA 팀도 있고 개발 테스트할 서버도 3개가 넘게 있는데
제안해서 잘못 개발하면 우리가 덤탱이 쓰니 안된다면서...
3. CI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라....일이나 열심히 하자고 합니다.....
독단으로 구축/계정 생성 후 팀장 보여줄 각재고 있다가
빌드 돌리고 노는 팀장 발견!!! "그 빌드 잠깐 멈추시고 여기서 해보시죠."
신세계였나봅니다. 그 이후 바로 업무 적용.
4. 안그래도 일감 많은데 Git까지 어렵게 쓰기 싫다.
브랜치 전략(?) 그거 브랜치가 쌓이니까 관리하기 힘들더라 하지말자....ㅡㅡ;
5. 그거 안 만들어도 지금 잘 돌아가고 있는데...
공통 만들어 놓으면 어차피 나중엔 다 쪼개지더라....거부...
제가 PL로 수행한 최근 카테고리에만 공통 사용 모듈 적용(반응 아~~~주 좋아요...ㅡㅡ;)
6. 주니어들이 팀장에게 하소연 하더랩니다.
그런거 주시는건 고마운데 안보면 도태되는건가 싶어서 어쩔 수 없이 보게되고 너무 부담스러워요...
위와 같은 내용들에 혼자서 힘들어하고 있던 제가
최근 운영팀이지만 다시 구축 PL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 팀의 조직장은 주니어가 성장하길 너무너무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제 밑으로 주니어 개발자 2명을 붙여줬죠.
이 친구들은...
제가 주는 가이드 무시!
이슈 공유없이 독단으로 유지보수 하기 어려운 헬적화된 코드 생산 등의 문제가 있었고
이 이슈를 팀장에게 보고했더니...
해당 구축 업무 이후 저에게 일이 안 옵니다.
지금도 놀고 있네요.
심지어 솔루션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설계해야할 영역이 있는데
이걸 주니어한테 맡깁니다.
팀장도 저한테 말을 안걸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이직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중입니다.
연봉 어느 정도만 방어되면 어디라도 가려고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쌓인게 많아서 일이 정말 많은데
이걸 글로 짧게 하려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여튼 이직하고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