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가 온걸까요...
예전부터 여기서 늘 해왔던 질문인데 확답을 받은 적이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이름들으면 알만한 기업의 it기획팀에 신입으로 들어온지 이제 1년이 되어갑니다
비전공, 6개월 국비교육, 정보처리기사
이 조건인데도 쌩 신입으로 기획에 들어오고 나니 대체 내가 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처음 오키에 글올렸을때는 개발자가 되겠다는 열망에 가득차면서도 밤샘이나 밀려드는 개발요청을 보면 두려워서 못하겠다 싶었는데
대규모 프로젝트 하나를 기획팀의 입장에서 지켜보고 나니 역시 개발로 가서 기술 배우는게 맞구나 싶습니다
하는 것도 없이 주말출근, 매일 야근을 한다는게 겉으론 쉬워보이지만 일하는척 하는 일, 철판까는 일도 쉽지 않네요
거기다 높으신 분들 눈치보느라 졸업식이랑 예비군 빼고 휴가 한번 못쓰고 당직이란 이름으로 24시간에 10만원 추가받는 주말보초나 서고...
마침 모 솔루션 업체에서 면접 한번 보자고 해서 면접 한번 보려고 하는데 문제는 쩐이네요.
지금 다니는 곳이 세전으로 월 300가까이 주거든요. 결국 개발자들 세월지나면 쩐이 문젠데 그냥 여기서 연차만 먹어가며 (기술적으론 도태돼도) 다니는게 나을지, 아니면 새로운 길을 찾아 연봉 2400짜리 초급이 되어야 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