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후 연봉 협상을 하자고 하네요...
우선 첫 출근 시즌이라 커뮤니티에 훈훈한 게시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모두 축하드립니다. 다들 좋은 직장에서 좋은 출발하시길 바랄게요! :)
취뽀하고 한달 전부터 중견회사로 출근하고 있는 사회초년생 개발자입니다.
인턴 4개월 후, 평가 하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문제는 연봉입니다.
4개월 후 평가 때,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초봉을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한달 다녀본 결과, 주어진 과제 프로젝트에서 부장님께 직접 칭찬을 받을 정도로 큰 성과를 냈고, 실무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어서, 주변 선임들에게 "잘하는 신입" 이미지를 쌓아뒀습니다. 좋은 평가는 어느정도 보장됐겠죠.
하지만 문제는 존재합니다.
첫째는, 초봉 스펙트럼은 2700 ~ 3200 라고 하는데, 중요한 건 이 스펙트럼을 "구두" 로만 말했다는 겁니다.
(인턴계약서에는 정규직 초봉에 대한 언급이 1도 없습니다. 구두 is 뭔들...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둘째는, 오키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선배님들에게 들은 바로는 연봉을 스펙트럼으로 제시했을때는 거의 100% 가장 낮은 금액을 지급한다고 카더라.. 라는 것입니다.
(개발자 신입 초봉 평균은 인지하고 있지만, 저는 연봉 3000 이하는 거들떠 볼 생각도 없습니다.)
취업난 속에서 운 좋게 취업에 성공했기에, 위와 같은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회사를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회사 계속 다녀야할까요? 아니다 싶으면 지금 당장 때려치고 올해 상반기에 다시 준비해서 더 나은 조건의 회사를 찾아보려 합니다. (하지만 머나먼 여정이 되겠지요...)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