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회사 10년경력후 뇌에 새겨지는 것들..
전제.
IT회사라면 캐시카우 하나쯤은 있어야 영속된다.
캐시카우가 없다면 1년안에 좀비가 되니까 제외.
B2B도 제외하겠다. 그런건 SI니까.
룰1. 인센티브는 절대 없다.
분에 넘치는 인센티브(10억이상)을 주어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내일 출근할 개발자는 국내에 없기 때문이다.
수조씩 버는 프로젝트에서 그깟 수십억이 돈이겠는가 마는
큰 돈을 주면 프로젝트의 핵심개발자가 전부 이탈해 버린다는 것이 문제.
룰2. 나보다 실력자는 뽑지 않는다.
나보다 실력자를 뽑으면 나 실력없음을 만천하에 떠벌리고 다니게 된다.
나의 결과물들을 비아냥거릴 것이고 적당히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룰3. 프로젝트는 성공시키지 않는 것이 더 낫다.
일단 캐시카우가 있으니 월급걱정은 안해도 되는 상황에서
괜시리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면 캐시카우팀의 견제와 정치공작을 당한다.
회사의 관심을 받으면 야근만 늘어난다. 성공해도 인센티브도 없는데.
적당히 성공하지도 망하지도 않는 수준에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빅프로젝트가 가장 좋다.
10년경력자의 뇌에는 위 3가지가 새겨져 있구요.
제 경험에 따른 몇가지 견해도 덧붙여 봅니다.
견해1. 캐시카우 당첨은 운빨이지만 작품의 성공은 필연.
견해2. 부지런한 자보다 긍정적인 자가 승리.
견해3. 독서하지 말라. 안철수가 된다.
견해4. 코딩 딱 5년만 할려면 VM언어, 50년 할려면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