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개발쪽 취업하려 하는데 모르겠어요...
예전에 다 때려치고 노가다 한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이제 드디어 건설 현장 노가다 약 200공수가 채워졌습니다.
1월부터 현재까지... 두업체를 옮겨가며 포설,덕트 관련일을 했네요..
하루 평균 약 20km 걷기 운동은 기본(만보기 어플로 매일 체크)
매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5시에 출근해서 저녁 8시에 퇴근...
삼시새끼 맛없는 급식 먹는것도 질렸고...
매일 땀에 온몸이 젖어 내 몸에서 똥(?)내 나는 내자신이 짜증나고
이젠 체력이고 정신이고 모두 방전되어버렸습니다.
블루칼라에서 수십년간 종사하시는 관계자 여러분들 정말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원래는 노가다 1년을 채우고 다시 개발일을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버티기 힘들어 저번달부터 이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미친듯이 이력서를 썼습니다.
그리고 취업사이트에 올리자마자 si,sm...업체에서 면접보자고 연락이 오기 시작하네요...
현재까지 프리로만 활동해왔다가 막상 취업하려 하니
연봉은 얼마나 불러야 할지 모르겠고 어떤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웹프리 2년간...
5개의 jsp웹사이트
2개의 안드로이드앱 + jsp 연동 사이트
2개의 제로보드/워드프레스 유지보수 및 제작
3개의 임대형 쇼핑몰 셋팅
등을 제작했었고 (오로지 mvc 모델로... jquery, java, html, mysql...구현.. 스프링 프레임워크 할줄모름)
비전공이지만 전기쪽에서 학부때부터 석사까지 실험실에 쳐박혀(석사는 졸업못함 수료)
C코딩 및 java 코딩해서 찍어낸 작품만 수십여개 (avr, 아듀이노)
학부/고등학생들 교육 강사도 몇개월 했었고...
미국 인턴쉽 몇개월 경험에 회화 조금할줄 아는 수준입니다.....(토익점수 없음)
그런데 이 실력으로 경력직으로 들어가자니 프레임워크 잘 몰라서 자신이 없고...
학원가서 좀만 배우고 가려했더니 6개월 다니라 하고...
노가다 8개월까지 해버려서 오히려 몸값이 하락했을것 같고...
유럽에서 취업을 염두해두고 미래를 위해 집중 투자(?)를 하고 싶은데...
일단 아무 si 업체 들어가서 연봉 따지지 말고 신입으로 시작해서
실력 쌓는게 우선일까요?
혼자면 뭐든 하겠는데, 집사람이 있으니 섣불리 선택을 못하겠네요..(애는 없음;)
경력자님들 충고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