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야근 문제점
만약 어떤 개발 조직이 우수해서 빠른 시일내에 효율적으로 끝낸다고 가정해보죠.
그러면 갑은 다른 개발조직들도 "쟤들처럼 해봐"라고 압박할겁니다.
그리고 실력이나 효율과는 무관하게 단가는 단가대로 후려치려고 들겁니다.
효율로 인해 단축된 일정을 더욱 단축시키기 위해 주말근무도 계속해서 강요할테구요.
결국 야근은 갑의 이해관계와 인력중계업체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생기는거라고 봅니다. 보도방은 가급적 인력을 싼 값에 소싱해서 머릿수를 채워서 가능한 오래 밀어 넣으면 이익이 극대화되니까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막장화될수록 쓸만한 인력은 못견디고 퇴출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됩니다.
결국 실력과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이익의 극대화라는 자본의 논리에 따라 착취가 용인되는 사회구조가 문제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