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개발자.. 진로에 대해서 고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2년차 조금 넘어가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학원 출신으로 현재 H사이버대학교를 2학년으로 다니고 있고 29살 입니다. 주로 했던 언어는 자바를 했습니다.
프레임워크 개발 했었고 암호 보안(PKI) 회사 다니면서 공공기관에서 메인으로 SSO 개발 했습니다. 그 외 이것저것 프로젝트들을 진행 했습니다.
학교를 1년 더 다니면 바로 정보처리기사랑 정보보안기사 취득할 예정입니다.
IT를 시작하면서 여러 사건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첫회사는 40명 정도 인원수의 SRM회사 들어갔는데 거기에서 실력 좋고 성격 좋은 팀 만나서 프레임워크 개발하며 잘 배웠습니다. 프레임워크 개발 하고 나서 대리급까지 디버깅은 제가 하다보니 자만심이 좀 생겼습니다.. 기술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보안 회사로 이직 했습니다.
130명 정도 되는 보안 회사로 이직했는데 가서 만난 팀은 최악이었습니다. 개발팀장, 사업부 팀장, 총괄 같이 몰려다니는 사람이었는데 일에 관계 없이 부모욕까지 하면서 있는 소리 없는 소리 다하며 괴롭혔습니다.
거기서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파견으로 상주하면서 진행했고 같이 일했던 쌍용정보통신에 사업관리 신입으로 들어올 생각이 없는지 스카웃 제의를 받았지만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고 개발이 좋아서 이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보안회사는 결국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서 그만 두었습니다.
보안 회사 퇴사 한 후에 30명 정도 되는 웹 에이전시 회사 들어갔습니다.
당시에는 작은 회사는 정이 있겠거니 라는 생각과 개발 방법론을 회사에 적용시켜보고 싶어서 입사했습니다.
거기서 처음해보는 아이폰 개발을 한달 반동안 하고 나서 부당해고 당했습니다.
이건 노동부 통해서 승소하여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 다니고 있는 백신회사로 입사했습니다. 사람들 좋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 공부할 수 있는 여건까지, 다 마음에 드는데 문제는 연봉입니다.
자바했을 당시에 2800만원을 받고 일했는데 이 회사는 아예 신입으로 계약해서 2000만원 받는데다가 수습기간을 적용한다고 해서 30% 감한 1400만원을 받습니다.
2800->1400.. 이래서는 학교 등록금도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여태 이직이 잦은데다가 학교 등록금에 책사서 보고 생활비 하다 보니 모은 돈도 없이 오히려 부모님한테 400만원을 빌린 상태입니다.. 400은 노동부에서 보상금 받은 걸로 해결이 가능할 것 같긴 하지만요..
2년 동안 계속 노력해서 얻은 결과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지.. 학교 졸업 후에 정보보안으로 석사 진학 해서 어느정도 되는 회사에서 개발 또는 보안컨설팅 하면서 회사 다니는게 목표 었습니다.(또는 정말 잘된다면 국가연구소로 입사 할 수도 있겠죠..)
물론 아직 2년 밖에 안했는데.. 더 해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보처리기사, 정보보안기사, CISSP 까지는 학부 졸업 전에 취득할 예정입니다.
근래에 학교에서 취업 설명회 해서 푸르덴셜 입사 설명회에 구경 갔습니다.
호기심에 구경을 갔는데 아예 다른 연봉 테이블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수당에 따라서 다른 라이프플래너(보험설계사)지만 최소한 2000만원대 연봉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차라리 이런데 가서 돈을 많이 벌고 내 사업 하는게 낫지 않을까.. 나중에 내가 보안 회사 차리면 되지 않나.. 언제까지 보이지도 않는 길 걸어가면서 박봉으로 밥값 교통비만 하고 살아갈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들어 자꾸 그런 생각이 드니까 일도 손에 잘 안잡히고.. 생각만 복잡해 집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