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비자금 없는게 좋은것일까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 저는 도덕적인 면에서 하위 30%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유부남 남자를 7:3 으로 나누어서 3 의 비율이 단란주점 이런거 좋아하고 이기적이고
와이프 위할줄 모르는 스타일 말입니다.
제가 이렇게 살면서도 아내와 이혼 안당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는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같기도 합니다.
저는 결정사 소개로 15년전 쯤에 만났고 3개월 만에 결혼해서 인지 별 애정이 없었지만
같이 살면서 아이들 3명 낳아 가르면서 정이 많이 생겼습니다.
결혼전에 각자 직장생활등으로 모은돈은 서로 공개 하지 않았고 부부 딴주머니를 계속
유지 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는 남자인 저의 부모님이 사주시고 ..가구,전자제품은 간소한 수준으로 아내쪽 부모님이
구입해 주니 서로 개인통장에 있는 돈은 건드리지 못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저희 부부가 우연히 일치로 좀 돈을 밝히는 물질중심적 사고방식에다가 제가 타인을
잘 못믿는 성격이라 각자의 돈을 공개하자고 결혼 직후 2-3년동안은 했으나
제가 자꾸 줄여서 금액을 알려주니 아내도 공개하기를 꺼려하고 그냥 항상 유야 무야되서 지금에
이르렀네요...큰아이가 중학교 다니는 시점에도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다른집도 이렇게 사시는분들 있나요?
-- 결혼후 비자금 (정확한 금액은 서로 모르는채) 서로 유지하는
제 아내는 전업주부이고
전 급여통장을 아내에게 주었습니다.. 아내 명의로 된 급여통장에 제 급여가 입금되니
성실한 가장 노릇은 15년 넘게 했습니다. 한달도 쉬지 않고 컴 프로그래머로 일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제가 결혼전에 제가모은 돈 (주식투자액)은 공개하지 않고
아내도 자기 돈을 공개하지 않고 서로 눈치로 상대 비자금 추정만 하고 서로 술마시면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헛웃음을 지으면서 이런 주제를 피해갑니다..
그래도 제가 성욕은 강해서 아내가 생리기간만 아니면 살을 섞으면서
사는데 아이까지 있는 결혼 15년넘은 부부가 이렇게 비밀을 유지하면서
살아갈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내의 현재의 비자금 합의(서로 관심끄기)에 만족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일년에 한두번 가는 단란주점 (하룻밤에 60만원정도)도
눈감아주고 있죠 -- 성병안걸리고 본인용돈아껴서 간다면
물론 아내가 늙어서 보자면서 칼을 갈고 있을수도 있지만
3명의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내를 보면 그럴것 같지도
않구요
저도 다행히 회사일을 즐기는 타입이라 아내에게 스트레스를 별로 안줍니다.
아내가 황혼이혼 같은거를 준비하는것도 모르는 단순한 남자로 착각일까요?
진짜로 아내는 현실에 만족하면서 같이 늙어가는것일까요?
아내가 유리한점은 제가 15년간 매월 급여를 550만원정도 벌었는데 생활비쓰고 남은돈을
본인이 수령하는 저축상품에 넣었다는겁니다. 이것때문에 저를 늙어서 내치지 못할것 같고
현재 아파트와 또한채의 아파트(월세)가 저희 식구의 부동산 전부입니다
전 나이가 47세 이구요.. 이 두개의 아파트는 제 명의도 소유되었고
은행 대출은 없으며 ..현재로는 월 550 -600만원 받는 계약직근로자 일을 55세까지는
겨우 할것 같습니다. -- 파견직이라 퇴직금/4대보험 은 전혀없고 대신 월급여만 좀 높죠
전 비자금이 6천만워정도 됩니다... 아내는 제 추정상 1억 부근 같지만 추측을 할뿐이죠
6천만은 그냥 제가 우량주에 돈 넣두고 가끔 단란주점 갈때 쓰고 그런정도입니다
늙어서 60살 이후에 개인용돈 할려는 순수한 비자금입니다.. 제개인 먹고 마시는데 쓸돈요
생각해 보면 나랑 7살이나 어린 여자가 나와 결혼해서 아이 3명 낳은것은
온전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열망이 강해서 그랬을겁니다.
해맑은 아이들이 아니었으면 이 가정이 유지 되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아내가
스스로도 나이가 먹어가니까 자신에 대해서 , 내 가정에 대해서 ,그리고 못난 남편에 대해서
좀더 관대해 지나 봅니다. 그래도 꾸준히 돈벌어오고 ..나름 절제하면서 단란주점 다니고
한때는 죽이도록 미웠지만 요즘은 단란주점도 거의 안가는것 같고 새벽마다 열심히
아내의 육체를 탐하니 , 아내도 그냥 현재이 경제젹 편안함등등에 만족해 하는것 같습니다
--> 물론 제 착각일수도 있죠
하지만 저의 과격한 일반회의 오류일수도 있지만 제가 사는 아파트단지 남자들은
다 이렇게 사는것 같습니다.. 다들 여유로운 부모만나서 아파트 등은 증여받고
직장 생활 열심히 하고 나름 남자로서 비자금 구축하고 ...
이거 쓰다보니까 자기합리화네요.. 여러분들은 비자금 완전공개 하고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