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로 뉴스 분석 서비스 만들었다가 종량제 서버비 폭탄 맞은 후기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만든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계기부터 말씀드리면, 뉴스 하나 읽고 "이게 어느 산업/기업에 영향을 주는 거지?"를 매번 직접 찾아보는 게 귀찮아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냥 제가 쓰려고 만든 건데, 어느 순간 방문자가 늘면서 서버비 청구서를 보고 놀랐습니다 — Vercel/Supabase를 종량제로 걸어놓은 걸 깜빡하고 있었는데, 이번 달에 트래픽만큼 과금돼서 100달러 정도가 추가로 나왔더라고요. "버그인가?" 하고 확인해보니 그냥 방문자가 늘어난 거였습니다 (좋은 신호이긴 한데 지갑은 아픕니다).
뭘 만들었나
StockRipple — 뉴스 하나가 어떤 산업/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AI가 분석해서 근거와 함께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종목 사세요" 하는 추천 서비스가 아니라, 파급효과 자체를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유사투자자문업 규제 리스크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이게 더 정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https://stockripple.vercel.app
스택 / 만든 방식
프론트: 프레임워크 없이 바닐라 JS/HTML/CSS (빌드 스텝 없음)
배포: Vercel (서버리스 함수) + Supabase (Postgres, RLS로 접근 제어)
AI 분석 파이프라인: 뉴스 수집 → Claude로 파급효과 분석 → DB 저장 → 프론트에서 렌더링
개발은 Claude Code로 거의 다 했습니다. 혼자서 이 정도 규모(로그인, 실시간 채팅, 모의투자, AI 분석 파이프라인 여러 개)를 유지보수까지 하려니 AI 어시스턴트 없이는 솔직히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최근 업데이트한 것들
카카오 소셜 로그인 (구글은 시도했다가 콘솔 설정이 계속 꼬여서 일단 포기했습니다 — 이 부분은 겪어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뉴스 → 산업 → 산업 → ... → 관련 종목으로 이어지는 "인과 사슬" 시각화 (AI가 뉴스의 파급 경로를 단계별로 추론해서 보여줌, 확신도가 낮아지는 단계는 시각적으로 구분)
실시간 채팅 + 랭킹 위젯
계정 닉네임 시스템, 온보딩 플로우
여쭤보고 싶은 것
종량제 서버비 관리하시는 분들, 예산 알림 같은 거 어떻게 설정해두시나요? Vercel/Supabase 쪽에 미리 상한 걸어두는 좋은 방법 있으면 공유 부탁드려요.
1인 개발로 이 정도 기능(로그인/실시간/AI 파이프라인)까지 유지보수하는 거, 다른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피드백이나 방향에 대한 의견 있으시면 편하게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