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포기 하려 합니다.
저는 이제 3년1개월 된 31살 개발자 입니다.
요즘 고민이 너무 많아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 봅니다.
전 회사에서 모든지 ai 를 가지고 하면 된다. 그러니깐 설계 이런거 필요 없고
빨리 결과물 먼저 내라 라고 하는 바람에 1년 3개월 정도 하고 이직 한지 1개월 정도 되었네요
이직을 하고 어느정도 업무를 파악하는 와중에 갑자기 제가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는데
이거 부터가 허탈함의 시작인거 같습니다. 저는 아무리 ai 가 발전을 해도 내가 어느정도 로직에 대한
흐름과 이해를 하고 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입니다. 그때문에 전부 ai에게 개발을 시키더라도
제가 어느정도 흐름을 이해하고파악하고 개발 하느라 프로젝트 진행 속도가 빠르지 않아 대표에게 왜 진행 속도가
이거 밖에 안나오냐 라는 소리를 듣고 이제 이해하기를 포기하고 ai 한테 질문 하고 엔터를 치며 개발을 하고 있는데
제가 원하던 개발은 이런게 아니였습니다. 이해하고 공부하며 직접 체험하는 것이 개발자의 묘미라 느꼇지만
요즘에 엔터키 하나로 로직이 완성 되어 가는걸 보고 있자면 재미도 없고 목적성도 없어 허탈합니다.
또한 ai 가 계속 발전하는 시대에 제가 이 일을 언제 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이걸로 일하며
처자식은 먹여 살릴수 있을까 또 제가 늙을때 까지 중소기업만 왔다 갔다 할꺼 같기도 해서 개발자를 포기 하려 합니다.
개발자를 포기하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바버를 한번 배워 보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버를 배우면서 부족한 돈은 새벽에도 일을 하면 두탕을 뛰어서 어떻게든 자리 잡을 때 까지는 버텨 보려 합니다.
이런 고민을 하시는 선배님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업종을 변경 하는게 맞는 선택인지를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