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을 겪은 이야기
45살에 이직을 하고 나서 한동안 9시 출근 11시 퇴근을 했습니다. 어느 날부터 퇴근길에 운전을 하다가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운전하는 도중에 잠깐씩 멈추고 쉬어야 했습니다. 그런 날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2015년에 교육을 받다가 죽을 것 같은 느낌에 진행자에게 이야기하고 응급실로 갔습니다. 공황발작 같다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운전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자가용 조수석에 앉아도 공황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버스는 괜찮아서 출퇴근은 가능했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받았지만 운전을 다시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제 명의의 차와 보험이지만 운전은 와이프만 합니다.
운전을 못하는 것은 큰 능력상실입니다. 최근에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실 때도 운전을 못하니 할수 있는 역할이 없어서 자괴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신에 걸어다니기 때문에 체중조절이 되고 건강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공황의 원인은 여러가지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과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에너지를 아껴써야 합니다. 무리하면 자신만 손해입니다. 회사의 일시적 추가이익을 위해 자신을 갈아버릴 이유가 없습니다.
건강을 자신하지 말고 무리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