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하드웨어 시장에 대해서
제가 최근 OKKY 활동이 좀 뜸했었어요.
아니 지금은 다시 하는 편인데, 1~3월까지요.
왜냐하면 집컴 PC 새로 맞추고,
회사컴도 새로 맞췄거든요. (회사컴은 제가 제안을 하고 사장님이 사주심)
그래서 하드웨어 커뮤니티 활동을 주로 했었죠. 퀘XXX
최근에 PC 안사보신 분들은 요새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를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변화가 엄청나게 커요.
그래도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인텔은 오래전부터 몰락하고 있었음, 노트북에서 반전을 노리는 중, 인텔 그래픽카드도 열심히 준비 중
삼성은 진짜 지하실을 뚧고 맨틀 밑으로 내려가고 있음. 예전의 삼성이 아닙니다. 하이닉스보다 모든 면에서 기술력이 딸림.
엔비디아도 슬슬 지하실을 뚧으려 준비하는 중
(아직 엔비디아가 잘나가시는 줄 아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아니에요. 매출만 잘나올 뿐 안에서 썩고있음)기타 대만업체들 이야기
가령 예전엔 삼성 시금치램이 가장 안정적이고 저렴한 선택지였다면
지금은 DDR5 기준, 삼성램 사면 절대 안됩니다. 메인보드와의 호환성도 매우 안좋고, 불량률도 엄청나게 높습니다.
그래픽 카드
엔비디아는 RTX 5000 (블랙웰)
AMD는 RX 9000 (RDNA4)
올해 초부터 출시를 해오고 있는데
AMD 소비자용 그래픽 카드 판매량이 엔비디아보다 많습니다.
판매량만 많은 게 아니라 평가도 더 좋습니다. 특히 드라이버
이전 글에서 썼지만, 지금 AMD 드라이버는 안정성이 좋다고 평가받는 (반대로 엔비디아 드라이버는 개판이라는)
이전과는 상반되어버린 상황이 되어있습니다.
(원래는 엔비디아 드라이버가 안정적이라 호평이었죠)
근데 드라이버 문제는 둘째문제고
더 심각한 문제가 엔비디아에게 터졌습니다. 보조전원 커넥터 12V 2×6 인데요
원래 이 커넥터 이름은 12VHPVR 이었는데, 한번 개편을 했습니다.
12핀 중 한두 핀에만 전력이 몰려, 커넥터가 타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개편된 지금도 똑같다는 것. 지금도 난리입니다.
인텔은 오래전부터 골로가고 있는데
데탑에 한해서는, 이번에 그 정점을 찍었습니다. 게이밍 성능이 자기들 전세대보다도 안나왔죠.
그래서 데탑 프로세서만큼은 AMD가 압승입니다. (기업체 대량납품 PC 제외)
이건 아마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노트북 시장에서는 얘기가 달라서, 전성비와 꽤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이전에 제가 루나레이크 얘기한 적 있죠? 실제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인텔도 이제 외장그래픽카드를 만들고 있는데
아직 전력 대 성능비는 물론 절대성능에서 AMD나 엔비디아를 쫒아가기엔 멀었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버가 꽤나 안정적이고
의외로 쓰임새가 (퀵싱크로 인한 동영상 인코딩) 있어서 꽤 팔립니다. 서브용도로, 혹은 투컴 방송하시는 분들에게.
SSD는,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990 PRO 로 거의 2년을 우려먹었었는데, 더이상은 안되겠다 생각했겠죠. 9100 PRO 가 나왔습니다.
근데 그 제품이 하이닉스 제품 P51 보다 성능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삼성은 9100 PRO를 더 싸게팔고 있습니다.
그냥 삼성전자는 기술력 자체가 하이닉스에게 완벽하게 밀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D램, 플래시 메모리 전부.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 제조사는 대부분 대만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죠.
애즈락은, 메인보드에서 치명적인 결함 (AMD CPU를 태워버리는 문제) 이 있어 욕을 먹고있고
기가바이트는 그래픽카드에 이상한 써멀젤을 사용하여, 세로로 장착 시 줄줄 아래로 흘러내려와버리는 문제로 욕을 먹고있고
ASUS는 AS 센터 삽질 (도둑들어 고객 제품이 도난당했는데 고객보로 경찰에 신고해서 보상받으라 함) 로 욕을 먹고 있습니다.
모니터는 딱히 바뀐 게 없습니다.
OLED 탑재 제품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일단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