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님의 스트레스에 취약한 고급 개발자…
네… 접니다…
갑님들의 말도 안되는 요구사항, 정리해서 들어주고, 문서정리 다 해줍니다.
다만, 삶이 피폐해져요.. 프리랜서인데 그냥 일반 직장인 처럼 일하다 보니…
주말에 소파와 물아일체 되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몇해 전까진, 갑님들이 못살게 굴면 그냥 제가 나갔습니다. 그게 제일 편리하니까요..
딴 곳에서 일하면 그런게 없을 줄 알았는데, 스트레스의 강도만 덜했지, 늘 스트레스가 없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다는 치기 어린 마음에 썅~ 하며 뛰쳐 나와서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었는데..
요새 경기도 좋지 않으니, 점점 그 스트레스의 강도를 넘어서는 일들도
소주와 함께 라면 풀어헤쳐 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안주는 덤이구요… (월마다 챙겨먹는 제철 안주… 쓰읍..)
하… 밥보다 소주가 좋은 40대 라더니… 제가 딱 그짝 이군요..
뱃살과 등살은 항상 남이려니 더욱 멀어지기 바쁜데..
여튼.. 갑님들 불러만 주십쇼… 나좀 살게.. 열심히 할게요.. 라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제 스트레스를 풀어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 를 가지게 된것 같아.. 기분이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