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진지 한달됨 (30대 여자 연상은 비추)
일단 복합적인 원인이 여러가지 있긴했는데
무지성 > 나이로 인한 갈등 > 외모 순으로요
무지성은 저도 지잡전문대졸로 가방끈이 짧은데도 이런 사람은 처음 봤을 정도로
내가 유딩, 초딩일때 부모님한테 물어봤던 궁금증들을 30대 초반인 여자가 물어보니
정이 와장창 떨어지다 못해 이 사람 진짜 경계선 지능을 넘어선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기 시작함;;;
어느 정도냐면 "나 도쿄 여행 갔다왔어!!" 이러면 돌아오는 대답이
도쿄라는 나라도 있어? 이정도 수준인 문답이 만날때마다 한두번은 있을 정도.....
나이로 인한 갈등은 아무래도 연상이기도 하다보니
또 전여친이 예전 사람 생각이다보니까 나이에 연연하면서 더 급해하더라구요
결혼은 최대한 빨리 해야되고 뭐는 내년부터 해야되고...
근데 그런게 본인 기준으로 맞춰서 정한거다 보니까 제가 맞춰주기도 힘들 뿐더러
못맞추면 그 사람한테 너무 미안해질것 같아서 감당도 어려울거같고...
외모는 좀 태어나서 처음보는 유형이었는데
주선자도 전여친 소개할때 "이쁘지는 않지만" 이럼
이게 그냥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서 말하면 모욕일수도 있겠지만
위에 무지성이랑 엮여서 쌔하게 시너지 효과를 받아서
진짜 이쁘고 안이쁘고를 따질 처지 안되는건 저도 알고 전여친도 엄청 외모적으로 별로다 하는게 없긴했는데
느낌이 뭔가 쌔한게 있었음 진짜
여튼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네요
헤어지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은 좀 편해진 느낌임
아니었으면 오키에 먼저 찡찡대러 왔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