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픽션,
주위, 단 한 번의 마침표로 이어진 문장이라, 읽다가 숨이 찰 수 있으니, 유의 바라며, 읽고 난 후 발생하는 정신적 혼란은 제가 바라고자 하는 바가 아니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내뱉은 것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들어~갑니다.
이곳 오키에서 글 읽고, 글 쓰고, 공감하고 공감받으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전환도 하면서, 동질감을 느꼈던 공간인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아마도 일자리가 급격하게 줄어든 게 원인이란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어쭙잖게 우월감을 가지고 상대를 무시하고 깎아내려고 하는 자들이 부쩍 눈에 띈 건 사실인지라, 한마디 하려 했는데, 아니라고 원래부터 그랬다고, 뭐가 문제냐고, 다만 속으로 묻혀 있다가 이제야 드러나기 시작한 거라고, 모르면 그냥 지켜 나 보라고, 저들처럼 험한 꼴 당하기 싫으면,라며 두 눈 부릅뜨고 왈왈 거리니, 차마 입 밖으로 나오려던 말은 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그냥 속으로 삼키려니 억울한 생각이 들었지만, 뭐 어쩌겠냐는 심정으로, 알았다, 말하고 나니, 그래 잘 생각했다고 그냥 가려던 길이나 어서 가라며, 그가 잠시 입안에 침을 삼키며 뒤통수에 대고 다시 말하길, 이곳은 네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고, 그 말을 듣고 내가 말하니, 그건 네가 잘못 생각한 거라고, 깨끗한 물에는 물고기가 살수 없으니, 진정 이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며 개의치 말라고 말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뇌에서는 그 말을 즉시 수락하고 눈에서는 이제 어떤 순진한 양을 잡아 족칠까라며, 오키를 두리번 두리번거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