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뽑으면 안되는 개발자..
우리가 BTV처럼 동영상컨텐츠 플랫폼을 만든다고
가정하면 경쟁상대는 유투브나 넷플릭스겠죠.
말도 안되는 거대공룡이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거대공룡의 약점이 뭔가?
우리가 어떻게 하면 거대공룡을 이길 수 있나?
개발자에게 위 2가지 질문을 해야 합니다.
감히 어떻게 거대공룡을 이길 수 있나요라고
반문한다면 그 개발자는 "이길 생각"이 없는 겁니다.
한국에는 이길 생각이 없는 개발자가 수두룩합니다.
이길 생각이 없는 개발자는 이길 수 있는 타이밍에도
일부러 이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가 약점이 발견되었다 칩시다.
여러 인물이 동시에 말할 때 자막혼란이 유발된다는.
그래서 기획자가 자막을 위아래로 분리하고 인물방향을
화면에 표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개발자에게 요구합니다.
그런데 개발자가 만들기 어렵다고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만들 수 없을 것 같지는 않은데 왜 그럴까요?
그 개발자는 거대공룡 개발자를 존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대공룡 개발자가 못하는 것은 어려운 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만들면 안되는 숨은 이유가
따로 있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그 개발자는 동일하게 만들기를 바랍니다.
거대공룡의 제품에 어떤 기능이 있으면 만들고
없으면 만들 시도조차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몇년을 개발하면 동일한 기능은
아무래도 좀 더 못 만든 상황이 벌어지고
새로운 기능은 전혀 없는 이상한 카피캣이 만들어 집니다.
시장에서 절대 이길 수 없는 후발제품이 만들어 집니다.
자본가는 수백억을 인건비로 날리게 되구요.
그 개발자는 거대공룡의 프로젝트를 나도 만들어 봤다는
자랑을 하며 이직합니다. 똑같이 만들면 커리어는 되니까요.
현재 한국에 이런 개발자가 절반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