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으실까요?
내가 그래요.
도움되고 도움되지 않고를 떠나서 이기적인 신입을 너무 많이 봤어요.
내가 못하는건 당연한거고 경력 많은 사람이 나를 도와주는건 당연하다 여기는 태연함
내가 실수하는건 당연한건데 남이 나에게 실수하는건 안되는 옹졸함
내가 지적하는건 팩트니 괜찮지만 나한테 지적하는건 안되는 내로남불
내가 들은거 까먹어서 다시 물어보는건 괜찮은데, 남이 까먹는건 이해 못하는 단호함
내가 진행상황 보고 안하는건 그럴 수 있지만, 팀이 어떻게 돌아가고있는지 모르면 안되는 당당함
나는 조금도 코드 쓰는 작업 외 일을 맡으면 안되지만, 다른 사람들은 해줘야 하는 이기심
내가 못하면 누군가는 해줘야하지만, 남을 도와주는건 절대 안하는 자립심
내가 칼퇴하는건 당연하지만, 지각하는건 한없이 너그러운 뻔뻔함
내가 하는건 어렵고 많지만, 남이 하는건 무능력하다고 평가하는 놀라움
내가 뒷담하는건 당연한건데, 들키면 팩트인데 어쩔거냐는 멍청함
나는 부족할 수 있지만 한없이 완벽하고 착하지만 팩트로 사람 뒷담이나 하고 다니는 수퍼신입같은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건 남한테 피해된다고, 몇 번 얘기해도 뒷담하다 걸리고 난 뒤에 팀장님도 뭐라 안하는데 왜 나한테만 ㅈx이냐던 사람을 화룡점정으로 이제 신입이라면 노이로제 걸릴 지경입니다.
회사가 신입들을 안뽑는 방향으로 가길래 문득 생각나서 써봤어요.. 신입분들은 저것만 안하면 못해도 이쁨받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