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때문에 프리 하시는 분 계실까요
4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프리랜서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최근에 그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느끼기에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고
한가지를 가지고 오래오래 끌고 가는 게 질리는 성향이라서 그렇습니다.
이상한 사람 있어도 몇개월 뒤에 안 볼 사이라고 생각하면 좀 낫고,
짧은 시간 내에 집중해서 한가지 파고 들어가서 하는 건 잘 하는 편이거든요.
한동안 회사에서 팀 전체가 이상한 상사한테 시달렸는데 (결과적으로 상사가 잘렸습니다)
그 시간동안 저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거든요... 정신과에 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그런데 다른 분들은 뒤에서 상사 욕하고 짜증은 내지만서도 저만큼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그때 아... 내가 좀 예민한 편이구나. 하고 느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회사에서 제대로 조치를 취해줬지만, 평생 이 회사를 다닐 것도 아니고
언젠가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감당할 자신이 없더라고요.
저랑 비슷한 성향을 이유로 프리로 전향하신 분들이 있는지,
회사생활 할 때에 비해 만족스러우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