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들보다 2년 늦게 대학에 들어가 26살 먹고 이제 전문대 졸업합니다.
선배님들이 보시기에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주변 사람들보다 늦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전문대를 졸업하네요.
그래도 전문대에 컴퓨터정보과를 다니며, C, PHP, JSP, JavaScript, Database 등등을 배우고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앱까지 개발해보며, 스스로 이쪽 분야를 공부하며 즐거워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전문대에서 가르치는 학과 공부는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게 아닌 당장 눈에 보이는 과제물을 제출하기 위한 공부였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더 공부하고, 스스로 더 욕심을 가졌어야 했었지만 저는 그러질 못했습니다.
이제 취업이 다가왔는데 저는 포트폴리오만 그럴듯한, 산업기사 자격증 하나 가진 빈껍데기 신입입니다.
저는 성공하고 싶습니다. 제가 만드는 데 기여한 프로그램들을 남들이 사용하는걸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선배님들께 여쭤보려 합니다.
저는 연봉에 상관없이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직장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 직장에서 배운 것들이 제 경력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바로 개발을 하며,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따며 경력을 쌓는 것이 나은지, 국비학원이라도 들어가서 기초를 다지는 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