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년차 고졸 개발자 고민
안녕하세요 :)
선배님들께 짧게나마 저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제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군입대 전에는 요식업에 꿈이 있어
고등학교 학업을 그만두고 요식업에 올인을 했다가 군대에서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기술을 배우는 전문직이 더 미래가 밝다고 생각되어
어떤 기술을 배워야 할지 알아보다가 전역하는 날 우연히 SNS에서 국비지원교육
광고를 보게 되었고 흥미가 생겨 9개월간 개발자 교육과정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고졸 검정고시가 최종 학력이었기 때문에 교육원 교수님께서 방통대를
추천해주셨고 교수님 말씀에 따라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통대 1학년, 개발자 교육과정 수료' 이 두 가지 조건으로 취업을 하려고
하다보니 다른 동기들보다 더욱 취업이 힘들었던 저는 좌절도 했지만
10번이 넘는 면접 끝에 어렵게 취업을 하게되어 이번달에 만 2년이 된 개발자 입니다.
첫 해에는 연봉은 관심이 없고 이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에 취업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목표였습니다. 다음 해, 첫 연봉 협상에서도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 라고 생각되어 회사의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200↑)
올 해 연봉 협상에서는 작년에 비약적인 발전과 아웃풋을 내놓았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도 인정이 되었는지 이번엔 마음에 들만한 인상이 이루어졌습니다. (400↑)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관공서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입찰하여 진행하는 회사입니다.
내·채·공 3년을 하고 있고 kosa에 프로젝트 경력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야근을 불사하며 시간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작년의 노고를 인정받아 올 해 연봉 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2학기를 마치면 졸업이고, 기사 자격증도 졸업과 함께 준비하려고 합니다.
23년 2월엔 학사 & 기사를 보유하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뜩 고민이 생겼습니다. 계속 이렇게 꾸준히 열심히 하면 제가 원하는 만큼
연봉 인상도 이루어지고 흥미도 잃지 않으면서 개발을 계속 할 수 있을까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계시는지도 궁금합니다.
한가지 더 제 연봉 인상률은 동등 스펙과 비교했을 때 어느정도 인 것 같은지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