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한 인생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제 상황을 말씀 드리자면
25살 고졸입니다.
22살에 국비개발과정 수료했습니다. 23살에 한 달 일하고 그만두다가 취업 준비를 6월달에 하고 그만뒀습니다. 준비도 덜 됐고 지쳐서요..(정신 안차렸었죠) 그러고 23살에 유학 결심하고 24살은 그냥 유학 준비랑 알바 하면서 보냈습니다.
25살 현재는 유학 와있는 상태입니다. 학교는 9월로 미뤄서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상태에요.
코딩은 타지 와서 독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어느 분야로 진로를 할지 정하진 않았지만 파이썬부터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코로나 상황 때문에 유학하기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국에 돌아 가고 싶은 마음도 크고 막연하게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온 게 살짝 후회스럽네요)
IT학과 진학 예정인데 현지 상황이 안 좋아서 온라인으로 수업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도 그러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온라인이라고 해서 학비가 더 싼 것이 아니고 여전히 비쌉니다(국제 학생 학비가 2년에 3천이 넘네요..) 예전에는 상황이 좋아지겠지라며 한 학기 미룬건데 마냥 미룰 수도 없네요.
만약 학교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전환하게 될 경우 한국에 귀국하는 것까지 고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다면 다시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예전에도 취업이 안됐어서 불안하고 걱정이 드네요
해외에 남아 있자니 학비가 너무 아깝고
한국에 가자니 고졸로 취업하는게 쉽지 않은 걸 아니까 불안하고 걱정되네요
사실 해외 생활에 대한 고충이 주가 되지만 한국 귀국시 취업을 해야 하는 입장이니
제 스펙으로 봤을 때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한지 알고 싶기도 합니다.
제 생각을 정리한 것들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냉정한 판단 환영합니다.
해외 체류 시 장점: 현지에서 학위 얻고 취업할 수 있다(한국보다 연봉 높음, 워라밸도 한국보다 좋은 편), 영어 회화 실력 늘릴 수 있음
해외 체류 시 단점: 비싼 학비,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각종 문제들, 마음은 불편함(아직 이곳에 정착할 마음이 없음) 학교에서 배우는 건 자바 정도(물론 들어가면 체계적으로 배우겠지만 학비에 비해서 좀 실망스럽네요)
한국 귀국 시 장점: 친구와 자취하며 취업 준비 가능, 한국이라 마음 편함
한국 귀국 시 단점: 한국의 취업 시장에서 최하위 고졸로 살아 남아야 함..., 현재 있는 곳과 비교되는 한국의 직장 문화, 개인의 노력의 문제이지만 오로지 독학으로 개발 공부 해야 함
(+방통대 제적상태라 한국에 간다면 다시 재입학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