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차 스타트업 주니어 고민좀 들어주시옵소서
안녕하세요 0년 8개월 차 주니어입니다.
대표님 포함 10명쯤 되는 스타트업입니다.
이것저것 해서 연봉은 3500정도 되구요.
저희 회사는 실력 확실한 리드개발자 한 분 포함 4명이 풀스택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React Native, GraphQL, Apollo, Node 등등 다양한 기술스택을 사용해요.
지금의 기술스택 충분히 만족하고 재미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회사의 비전이 전혀 없다고 판단되는 점과 비개발팀 한 두명의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점 입니다.
들어오기 전에는 몰랐는데, 국가사업에 절실한 듯 보이고, 시리즈 A는 받은 것 같은데 아직도 릴리즈된 시제품 사용하는 회사가 적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만드는 앱 자체도 제가 생각했을 때 별로입니다. 회사 재정상황 또한 별로 좋지 않다고 피부르 느껴집니다.
그래서 최근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분들 의견이 좀 궁금합니다.
일단 현재 상황은,
학력 - 건동홍급 컴공과 나왔습니다.
희망 퇴직일 - 일은 회사 안망하면 1년은 채우고 나올 생각입니다.
실력 - 지금 기술스택을 뛰어나게 다루진 못하고 여느 주니어만큼은 다룹니다. 현재 릴리즈된 앱은 유지보수가 아닌 개발파트 맡아서 했고 결제파트도 제가 맡아서 했습니다.
1. React / React Native - 일자리가 많은 편인가요? 그리고 프론트로 이 기술스택을 계속 가져가도 될까요?
2. 블록체인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요즘 퇴근하고도 블록체인 공부를 많이 하는데, 28살에 이 업계로 뛰어드는게 너무 위험할까요? 아직 초기라 어렵긴 한데 재밌습니다.
3. 지금 나이(28)에 첫 회사 1년 하고 또 스타트업 가는게 악수가 될까요? 만약 지금 기술스택을 기반으로 지원한다면 또 스타트업을 가게 될 것 같습니다.
4. 만약 지금 상황에서 이직 준비한다고 치면, 쓸만한 포폴 하나 만들고 코테 준비해서 대기업 준비하는게 Best Practice인가요?
뭔가 제가 이 업계에 계속 있으려면 결단이 필요할 것 같은데, 8개월차인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심숭생숭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