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딩테스트 트렌드
재래식 코테는 주로 응용수학, 특히 최적화에 관한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채점하기 편하다는 장점때문입니다.
현업과 괴리된 2중, 3중 루프 돌리기로 프로그래밍 습관이 자리잡고, 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신입들 많았습니다.
하지만 바이브 코딩으로 날 것 그대로의 현업에서 자주 마주치는 문제를 금방 만들 수가 있습니다.
AI한테 되는대로 불러주고 일단 돌아가기는 하지만 대체로 엉망인 작은 프로젝트를 던져준 후,
면접자에게 기능을 추가하거나 코드를 정리해보라고 시키면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직접 프롬프팅을 하라고 시키는 것도 괜찮습니다.
AI한테 어떻게 지시하는 지 보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대강 보입니다. 덤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AI의 최대 약점이 코드베이스가 엉망이면 똑같이 엉망으로 코드를 뱉어낸다는 겁니다.
제동을 걸지 않고 계속해서 질문을 반복하면 코드는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집니다.
바이브코딩으로 뱉어낸 미니 프로젝트에 몇 가지 버그를 숨겨서 어떻게 고쳐내는 지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코드를 읽어내고 디버깅을 할 줄 알면 문제지점을 찾을 수 있는데도 계속 AI한테 던지고 있는 지 살펴보면 좋습니다.
예전에는 일부러 엉망인 프로젝트 구현체를 만드는 게 매우 어려웠지만 지금은 10분이면 뚝딱입니다.
굳이 불러서 면접볼 필요도 없습니다.
화상으로 어떻게 AI를 사용하는 지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