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하.....
나 도대체 뭘까요?
바보 같아.
초보적인 실수를 너무 많이 하네요.
정신이 빠졌나?
실수를 유발하는 증이라도 있나?
마이너스 손인가?
답답합니다.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도 실력이라는 데, 실력이 다운된 건가?
머리 속에 잡생각이 많은 까닭일까요?
주의 집중을 못하는 까닭일까요?
징크스라는 게 진짜 존재하는 걸까요?
취미 생활이라 봐야 양판소 읽고 쓰기 정도 밖에 없는데, 그것 때문에 일이 안 되는 걸까?
그걸로 일이 방해되는 일은 없을 텐데.....
나 바본가?
멍청이인가?
나 이 일이랑 안 맞나?
5년 넘게 했으면 맞는 편 아닌가?
모르겠네.
요새 뭔가 안 되네요.
회사 일도 그렇고 취미 생활도 되는 게 없어요.
힘이 빠지고 어깨가 축 늘어지는 듯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듯하고, 소모임으로 스피치 배우러 다니기는 한데, 그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타인과 교류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 볼 수 있겠네요.
답답해.
바보냐.
눈이 안 좋나?
얼까고 있나?
모르겠네요.
울적하네요.
술 한 잔 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그건 제끼고.
먹어서 스트레스를 푸는 건 나중에 그것 때문에 쪘을 땐 스트레스가 더 심해질 것 같아.
아하하
그냥 쓴다.
주간보고 좀 못 쓴다고 꼽주냐
논리 그딴게 뭐야
오타 좀 나면 어때
문법 좀 틀리면 어때
문자와 숫자가 붙으면 문자 취급되는 거 아니냐고?
근데 파일업로드할 때 권한 변경에서 달라지는 건데?
서버 잘못 보고 잘못 업로드해버렸어.
그 때문에 오전에 끝날 일이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야 끝났어.
그리고 관리자에게 혼났어.
혼난 걸로 끝났으니 그건 물론 다행이지만, 자괴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봐.
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어차피 올해로 계약 끝나고 내년이면 사무실 옮길텐데~,
그래도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지.
정신 좀 차리자.
얼까지 말자
일에나 집중하자.
되도 않는 멀티태스킹 하지 말고
잡생각 좀 지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