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만나서 진땀 뺐습니다
어제 외국인 한 분이 저한테 와서 길을 물었습니다.
"(영어)
실례합니다.
혹시 여기서 신사역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나요?
표 좀 끊어주실 수 있나요?"
그래서 저도 이렇게 말하려고 했습니다.
"네. 표 끊는 건 제가 도와드릴게요.
우리는 지금 XX역에 있습니다.
신사역으로 가시려면 여기서 지하철을 타고 교대역까지 갑니다.
여기서 3호선으로 환승해서 신사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대강 이렇게 4마디만 하면 되는데, 와... 이게 안되더라고요.
콩글리쉬로 대강 "Green Line으로 타고 가다가
교대역에서 Orange Line으로 갈아타세요.
그리고 XX방향 열차를 타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했는데, 영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해서
역직원분한테 도움받으려고 했더니,
본인도 영어 못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떻게 하지?
누가 도와줄 사람 없나? 하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다들 휴대폰만 보고 전진하니, 말 걸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파파고가 생각나서 영어로 번역해서 보여드렸더니
"(영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파파고 고마워요.(광고 아님)
덕분에 살았습니다. ㅠㅠ
PS. 듣기는 됬는데, 말하기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