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시절...
3년차 개발자 시절, "나도 이제 프리랜서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도전해봤어요. 처음에는 연락도 잘 오고, 정규직 월급 200에서 프리월급으로 390+부가세까지 나온다는 말에 혹해서 첫 프리랜서를 시작했죠. 부가세까지 받으니깐 많이 받는다는 느낌이 있었죠ㅠㅠ
초반 3개월 동안은 정규직처럼 일해야한다고 해서, 세금으로만 50만 원을 내는 거예요.
이건 뭔가 아니다 싶어서 "프리랜서로만 해주세요!"라고 요청했죠. 그래서 사업자를 내고 한 달에 한 번씩 명세서를 작성해서 이사님한테 보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처음엔 1차 본사였는데, 내가 이사님한테 명세서를 보낸 걸 보면 이게 2차 업체였던 거예요.
그 이사님이 중간에서 뭔가 떼먹고 있었던 거죠. 어쩐지 1년 동안 근로계약서 언제 쓰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이 없더라고요. 다 이유가 있었던 거였죠!
나중에는 급여도 안올려주고, 이사가 다른 일도 줄 테니 기다리라고 해서 10개월을 기다렸는데... 결국 퇴사했습니다.
영업이사하면서 보도방까지하는 아주 열정적인 분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