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및 이직 고민입니다..
만 3년차입니다...
저는 처음에 경력뻥튀기로 k* 통신사에서 근무했습니다. SM 및 SI였구요..
주로 운영업무를 한다기 보다, 고객이 신규로 요청하거나, 운영측에서 요청하면
신규개발하거나 수정작업을 했습니다.
처음 1년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피해주기 싫어서 역량이 부족한 만큼 야근 자처해서 했습니다.
2년차에 접어들어서는 요구사항 분석을 통해서 첫주에 회사양식에 맞게 문서작성해서 리뷰를 했구요.
둘째주에 요구사항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이렇게 설계해서 개발하겠다. 리뷰 2차로 하고
셌째주에 개발소스리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서 또한 작성후에 리뷰를 했구요.
문제 없을 시에 운영이관 했습니다. 이렇게 또 1년을 살았구요. 정말 힘들었네요...
(번외로 윗사람들과 잦은 술, 스포츠운동-동아리가입해서 서로 대인관계는 좋았습니다)
만3년차 되던 올해에는 건설쪽에 와서 웹개발하고 있어요.
제 회사에서는 떠밀어서 절 여기 넣엏겠지만
정말 여기와서 느낀건데, 힘든 게 1도 없지만 그만큼 얻는 게 없을까 불안합니다.
결국 선택은 제가 했으니 누굴 원망할 자격도 없습니다...
개발은 정말 있는 그대로 분석해서 복붙복붙 > 수정....
그나마 재밌었던 건 외부시스템이랑 연동하는 거 때문에 출장다니고, 회의하고
다른 개발자분들한테 공유해주는 재미..? 정도가 전부네요.
이런 생활을 해오다가 최근에 연봉협상 때문에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하는 말은 .. 회사 사정이 어려워졌다..라는 개소리시전을 하더라구요.
이제 4년차에 접어들어서 얼마받을 지 대충 아는데.. 오히려 3년차 연봉협상 시 오른 금액보다 덜 주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회사가 가스라이팅도 좀 심합니다.
정 다 떨어져서 현재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끝으로 퇴사하려고 합니다.
제가 두려운 건 여기가 첫 회사였고, 처음 입사 당시에 크게 어렵게 들어온 게 아니라서
다른 회사를 들어가려고 할 때 뭘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 지 감이 안 오네요..
선배님들에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