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 경력으로 이어지는건 다른 이야기였네요
속해있던 취업 스터디에서 한 친구가 한번 배우면 원리까지 이해해버리는 흔히 말하는 '재능러' 였습니다
스터디 멤버 중 유일하게 초봉 4천 중반 중견과 대기업 그 사이 어딘가의 기업에 취업을 성공
심지어 그 흔한 국비나 부트캠프도 수료하지 않았고 취준 기간이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스터디원들과 여전히 얼굴도 보며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데,
며칠 전에 모임에서 그 친구가 갑자기 폭탄 발언을 하네요
"저 개발자 그만두고 카페를 차렸어요" 나머지 멤버는 모두 놀랐습니다
당연히 개발자로서 더 좋은 커리어를 쌓아갈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프리랜서도 아니고 전직도 아닌 카페 창업? 말을 듣자면 어릴 때부터 장사를 하고 싶었고
창업 자금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취준 기간이 짧고 연봉이 높은 개발자로 선택한 뒤
부수입을 올리면서 창업 자금을 모아 퇴사했다고 합니다
이 때 느낀 것은 재능이 반드시 커리어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었고
개발자가 되기에 적합한 성향과 성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러분도 주변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를 본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