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스킬아님) 만렙찍은 개발자의 보석같은 사회1년차 회고
혹시 이전글 안 읽으신분들은
1편 https://okky.kr/articles/1380348
2편 https://okky.kr/articles/1381830
ㅎㅎ 정독하시길.. 조회수 생각보다 적어 서운험.. ㅋㅋ
첫 인턴, 첫 프로젝트, 첫 사회생활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분노게이지 상승중!
쓸데없는 문서작업 종일 헤대구 DB설계하고 화면설계하구 개발시작!! 그떈 다합니다.ㅎㅎ
개발하믄서 자동야근이주.. 야식도 맛있고..
그당시 일주에 한번 한전현업하고 회의하는데 요청사항이 그떄 그떄 달라요.
요청내용도 애매모호해요..
사용자가 불편할거 같다.
일관성이 없다.
철학이 없다.
아 사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발하고 현업 프리젠테이션 전에 PL(요놈 양아치)이 개발한거 체크합니다.
하필 첫 주자가 전데
PL이 무지성으로 화면을 마구 클릭하고 입력칸 커서대고 에 키보드 막 빨래판 빨래하는거처럼 긁어댑니다.
타이핑 아니에유 드르륵 그르륵
안그래도 구멍많은 내 프로그램 화면은 폭파됩니다.
실패! 다른사람 건 보지도 않구 짐싸서 자리로 돌아와 원탁에 않습니다.
PL이 한소리 하다가 분에 못이긴지 모나미 볼펜을 던지는데
그게 또 깨져서 잉크가 제 옷에 튑니다. ㅋㅋㅋ
나 지금 인턴이라구-- 하긴 경력 개뻥이라 니 눈엔 그리 안보이지?
그래도 최저시급보다 적게 받으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고 있다고..
여튼 저러니 또 야근해서 개발합니다.
이떄 또 병크인게 누가 알바 주니까 그걸 넙죽합니다.
ASP 게시판류 메뉴생성 40만원!
PHP 결제모듈 연동 및 메일첨부파일 발송 50만원!
저떈 저게 나한텐 큰돈잉꼐
알바는 잘됐냐고요? 그럴리가요. 전화기로 욕설 날라옵니다. ㅋㅋ
그래도 돈은 받음.. 실력도 늠..
와 또 병크인게
사장이 그래도 회식자라 한번 마련합니다.
근데 거따 대고 사장님 저 알바도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 걸 왜말해! 병신아
사장왈: 이런 업계 상도덕도 없나. 그런건 나한테 애기하고 내가 수금하고 너한테 나눠주는 거야..
인턴 알바한것도 지가 갖고 뗴어주는거임?
아 그리고 저 소개시켜준 국비동기 동생 얼굴이 헬쭉해졌더군요.
눈 밑은 거무스레 해지고
회식도 빠질수 없네요..
그떄 전체 회식 큰방 잡아놓고 가라오케도 있는데
PL네 회사 대빵이 노래부를떄 PL이 템버린 저한테 던져줍니다.
초급 프리는 춤을 추고 있네요.. 트로트 박자 맞춰가며... 무슨 할배 관절체조 하는것처름 ㅋㅋㅋㅋ
인턴끝 정식계약 [넌 고졸이잖아!!!]
인턴 3개월인지 알았는데 4개월 이랍니다.
국비동기는 5개월! 매신저 옵니다. [형! 미안해요, 전 이번달도 인턴이라네요. 저 떄려쳐요!]
이 친구는 이후로 개발 접습니다.
사장왈: 니넨 세트 아니었어?
자 정식계약입니다. 원하는 연봉 적어 이메일로 보내랍니다.
그당시 1800 이 보통인데 전 고생하니 2200 적은거 같습니다.
바로 전화옵니다.
사장왈! 깜짝이야. 왜 이렇게 적어. 너 고졸이야!
전 대학 중퇴인데
인터뷰시 사장이 자기 후배라고 엄청 좋아라 했었습니다만
바로 배신이네요!!!
나도 독기가 많이 쌓여서 양보안하려니 대충 2000에서 네고했던거 같아요.
초급 프리의 비웃음 <-- 내가 그렇게 느낌
같은 팀원 초급(좀 약았었음)하고 퇴근시에 연봉협상 잘했다고 나름 자랑함
한달 수령액 애기하니 초급프리가 웃더군요?
얼마요? ㅋㅋㅋ
머 상대방 본심은 모르조 다만 제가 들린 마음의 소리는 [ 너 병슨? ]
이떄 느낌이 왔습니다.
아니 일은 똑같이 하는데.. 롤리 얘랑 나랑 다르지 않는데? 급여만 다르네? 급여는 두배네?
아마 이런 케이스는 정직원분들 심심치 않게 겪으실거 같네요.
결단! 프리할래 ㅅㅂ!
자 이러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개발자들 계약기간 종료로 철수합니다.
오픈전인데 메인개발자 나가고 초급 둘중 하나 나가고
혼자 남습니다..
사장한테 다 나갔는데 왜 저는 이걸 다 맡고 혼자 남아있어야조?
사장왈: 알았다, 너도 철수 하자. 다른 프로젝트 투입할데 있으니까.
휴 나도 나가는구나.. 양치기 PL 그만봐야지 ㅎㅎ
그떄 제 회사위치가 갑 을 병 정! 정이었습니다.
PL은 을임(한전자회사) 마더 si업체(병)에 전화한동함
병에사 사장한테 전화함
사장한테 전화옴..
업체랑 애기했는데 너 거기 좀더 남아있어야 겠다! <-- 말을 하지 말던가
철수 못한다.
옹? 내 사회초년기 ㅋㅋㅋ
이떄 전 고생한만큼 그래도 쓸만해져 있었습니다.
회의가서 애기도 잘하구 개발도 끔찍할정돈 벗어나고
다만 비전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도 나간 초급처럼 프리하고 싶더군요.
나한텐 소중하고 소듕한 뻥튀기한 이력서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구인글 보고 지원했습니다.
연락오더군요!
그리고 면접봤던가?? 여튼 합격 출근통지가 왔습니다. 아직까진 실감안남!
나의 첫 프로젝트 탈출기
이제 이곳을 나의 첫 프로젝틑를 나의 첫회사를 탈출헤야 합니다.
일단 사장한테 연일 야근과 주말출근로 몸이 상해 한두달 병가로 쉬어야 겠다 애기합니다.
몸이 병신돼서 프로젝트 진행은 불가!
PL한테는 현업회의후 돌아오는 와중에 선언합니다.
철수하겠습니다.
PL: 야 너 그러면 니네회사 패널티 엄청먹어.
나: 곧 퇴사할겁니다.
PL: 너도 페널티 엄청 먹어. 감당할수 있어?
나: ㅎㅎ 저 들어올때 다른사람 주민번호,이름 외워서 전 그사람 아닌가요? ㅎㅎ
PL: 사무실가서 애기해.
사무실서 PL이 조용히 불러 애기합니다..
얼마면 돼!!
이런 저런 핑계로 그 협상은 결렬!
프리 출근
모 자동차 보험회사 SM 으로 첫출근 합니다.
야근이란건 없더군요.. ㅎㅎ
그래도 경력 안 들킬라 열심히 했습니다.
아 물론 나중에 오더 잘 못해서 야근한적은 있습니다.
그떄 제 담당이 찐이었습니다.. 티맥스소프트 출신.. 이당시 티맥은 네라카쿠배 클래스입니다.
사장은 나 병가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급여날에 급여가 안들어오더군요. --얼마나 한다고 그걸 안주냐?
사장 전화하니.. 아직도 자기 밑에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음
전화함
나:급여 왜 안들어와요?
사장: 회사 사정이란게 있어. 너 고따위로 사회생활하냐? 너 사회에서 매장할거야!
나: 사장님! 죄송한데 저 생활이 어려워요.. 얼마 받지도 않았잔아요>
이러니 좀 기다리라고 함...
며칠있다 급여들어오공 사장한테 전화옴
사장: 야 입금했어! 그리고 프로젝트 하는데 너 그만 쉬고 이제 나랑 일좀하자
--헐 무급휴가이고 아직도 내가 너 밑에 있을거 같애?
나: 사장님 저 아는사람이 부탁한게 있어서 프로젝트 들어와 있습니다.
사장: ?? 뭐? ?
나: 이거 끝나고 연락드릴게요? -- 이후론 연락한적 없음
제 첫회사 6개월 4개월 인턴 2개월 정직
이렇게 끝낫습니다.
회사는 2년안에 폐업했고 사장 건물한채 물랴받은거 있었는데 어떻게 되셨으려나?
사장! 대학선배님! 고맙다 요 텐버드야! 너떄문에 많이 알아간다~~
첫 프리 급여!!
통장에 전 급여 2배좀 넘게 숫자가 찍혓습니다.
그동안 얻어먹은 친구들한테 거하게 한잔 쐇습니다. 유흥비 포함
그리고 신발,옷 사고 싶은거 다 샀습니다. 자동차 뺴공..
쓰고 또 쓰고 써댔습니다.
그렇게 써 댔는데도 통장에 전월급보다 더 많이 남아있는겁니다.
어메이징!!!
이때 제 주변 친구들 다른계통,
훨씬 먼저 사회생활한 애들 급여보다 좋았습니다.
친척들, 지인들 나이도 있는데 취직도 못하고 우려하던 분들
그런거 없습니다.
여튼 대단했습니다. 통장에 찍힌 수치는... ㅋㅎㅎ
예상치 못한 급여 인상!!
이정도도 행복해 미치겠는데
같이 있는 개발자가 실력 미달로 나갑니다. -- OS는 잘하시는데 개발은 좀 적성아니심
들어온 개발자가 실력은 좋은데 인성이나 근태가 매우 안좋았습니다.
때려치고 들어오고
이번엔 여자친구 병간호 한다고 있다 나가버리고..
그러는 와중에 졔 계약종료일이 다가오고
같이 일하는 개발자는 상태가 안 좋습니다.
담당께서 갑자기 저한테 '임대리 어떻게 하면 재계약할래?'
급여좀 넉넉하게 올려주세용~~~
업체 마진 거의 없는 수준까지 빨아먹어 버립니다.
--이 마진율 제로때문에 다음 재계약은 실패합니다만..
이떄 360 받았습니다. 5천원 점심이 매우 맛있었던 때이니
지금으로 따지면 500 ~600 사이 아닐까요?
국비출신 들에게
열심히 하셔요...
그 옜날을 생각하면 써보니 ..뽕 차오르네요~~~ <-- 꼴갑입니까?
이떄 전 고졸에 국비출신 늦깍이 사회초년생!
(컴공 대학중퇴: 의미없음.. 그떈 교수가 칠판에 어셈블러 코드 써대고 한개도 못 알아 쳐먹음)
좃소 SI기업가서 나에 대한 개똥같은 소리,, 개똥같은 대우 받으면서..
사수? 좋은 환경? 그런거 없었어요.
1년 남짓에 이런 반전을 했습니다만.. 머 별거 아닐수도 ㅎㅎ
여러분은 사회초년에 어떤 반전을 이루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