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만만치 않은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5년차 임베디드 개발자입니다. 주업무는 bsp 개발 과 임베디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했었습니다.
규모는 30인 규모로 작은 회사였지만 책임감과 할수있다는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다녔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신입사원 때 부터 모르는것도 많고 일의 양도 적지는 않았기에 거의 9시30분 출근, 9시 퇴근이었고
주말에도 거의 일과 관련된 시간들을 보냈었습니다.
혹시 주중에 만든코드가 뭔가 이상한거같으면 좀더 나은 방법으로 코드도 수정해보고,
임베디드는 하드웨어 관련 지식이나 도메인 관련 지식도 많이 필요하기에 신입사원으로 부족한 점들을 주말에도 공부하면서 저 자신을 채워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서 요근래에 모회사가 자회사들을 전부 합병하였고,
제가 하고있던 업무는 앞으로 다른 팀이 하고 저는 전혀 새로운 업무를 하게 될 예정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니 솔직히 이직 생각이 들었고 많이 생각을 해보았고 결국 이번에 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사실은 그동안에도 퇴사, 이직, 전직 고민등을 많이 하고있었지만 월급이 꾸준히 나오고 하던일 하는거니까 안주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더 늦어지면 뭔가 새로운 걸 시작하는것도 쉽지않겠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사람인, 원티드에 들어가서 이직할 회사를 알아보는데 쉽지가 않네요.
일단 제가 사는 지역에 임베디드 하는 업체가 예전에 저 취업할때 보다도 많이 줄어 들었기도 하고,
제가 했던 업무와 딱 일치하는 회사도없고요.
사실 5년간 일도 진짜 열심히하고 했던거 같은데, 다른 회사들이 찾는 기술에 제가 5년차 실력 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할거같습니다
지난주 까지만해도 월급받아서 언제 집사나 걱정했는데 다시 대학교 4학년 시절처럼 뭐해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하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