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도 경비대 출신이다.
쩝… 사이트를 만들긴 했는데 타겟이 외국인들에게 홍보해야 되서 여러 외국 커뮤니티에 기웃거려야 할 것 같네요.
이제는 사이트 기능보다 글 작성 및 홍보를 주로 해야할것 같습니다.
에그그그긍… 1인 개발은 쉽지 않군요.
혹시 사이트나 앱에서 기능이 궁금하신게 있으시거나 기능 제안하실게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 주셔도 됩니다.
그나저나 지금 개발에 클로드 코드를 안쓰는건 인생 낭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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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prj-union.com/mar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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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도 경비대 출신이다.
딱히 독도 경비대 출신이라는 것에 자랑스럽지는 않다.
그냥, 젊었을 적에 한국 남자라면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군대에 가서 배정 받은 곳이기 때문이다.
그게 하필 독도인 것이고.
독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내가 어디까지 보안 사항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냥 기밀이 아닌 선에서 일상적인 이야기나 해 보겠다.
솔직히 그 시절 구타가 많은 곳이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독도 경비대는 전투 경찰이 지킨다.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전경을 자원해서 들어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시절 많은 전경은 군대에서 차출된 사람들이다.
그리고 일반 군대보다 구타가 훨씬 더 많은 시기였다.
본인도 군대에서 맞아서 왼쪽 귀에 이명이 있다.
이걸 25년 이상 달고 살아야 했다.
그럼 왜 전경이 지키냐?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자국 영토이기에 경찰이 지키는 것이다.
군대가 지키면 점령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전투 경찰이면서 본인은 한 번도 방패와 진압봉을 들어본 적은 없다.
일반 군인처럼 총이었다. 내무 생활도 군대를 생각하면 된다.
소속만 내무부라고 보면 되겠다.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는 울릉도도 같이 지켰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근무할 당시만 해도 그렇다.
울릉 경비대 마크를 달고 울릉도를 지키다가 교대로 독도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솔직히 독도는 오래 머무를 곳이 못 된다.
첫 한 달간은 낙원일 수 있지. 근데 한 달이 넘어가면 지겹다.
그런데 이건 고참들이나 간부들 얘기고... 쫄다구는 지옥이다.
전경이 구타가 심하다고 했지?
그 육지 전경이 불쌍히 봤던 곳이 여기였다.
왜 구타가 심하냐?
군필자라면 뭐 알겠지만 긴장해야 한다가 명목이다.
가장 중요한거... 간부들도 아무나 못 온다.
부사관들 출신이 특공대 아니면 백골단 등 한가닥 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평생에 한 번 오는 곳이 여기였다.
여기서 사고 나면? 그거 평생 따라다니면서 간부 인생에 스크래치가 된다.
그래서 여기는 구타 장려 지대였다.
여기서 사고 나면? 개죽음이다.
아니 군대에서 개 값보다 사람 목숨값이 싼 거 다 알고 있지?
그리고 감사? 감찰? 누가?
사고 나면 분위기 험악해지지 않기 위해 말 맞출 건데.. 누가 알 수 있겠나?
또한, 여기는 생활이 상당히 힘든 곳이었기에 다쳐서 나가면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하 생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