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아니라 불경기(recession) 입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without-data-centers-gdp-growth-171546326.html
지금 각종 IT 인프라 다운되고 있죠?
이미 위 기사를 보신 분도 계실 것이고, 이미 사태 파악을 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리만 사태 때도 그랬던 것처럼, 지금 상황도 기업가들이 물을 마지막으로 빼는 스퍼트를 달리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언론 여론 몰이, 정치권의 입막음은 계속되고 있음.
이전 여러 분들이 여러 곳에서 퍼온 글들이 공통적으로 다루는 내용이 여러 big tech의 구조조정(layoffs)을 계속 발생하는 인프라 다운의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의 성격 자체가 익명의 증언일 수 밖에 없어서 신뢰하기 어렵지만, 경제 지표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미국 하반기 GDP에 데이터센터 투자로 발생한 가치를 제외하면 성장률이 0.1%라고… 내년 지표가 기적처럼 바로 나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big tech 들은 recession을 직접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을 하는 것입니다. 자본가들과 정치권에서 계속 AI 때문에 하면서 인력 수가 줄었다는 타령을 하는데, 그건 전혀 근거 없는 거짓말이죠. 정치인들의 무능을 무마하려는 수작에 불과하고, 이 패턴은 이미 경제위기 때마다 관측할 수 있는 클리셰에 가까워 졌습니다. AI가 지금 경제에 영향(가치창출과 비용 절감)을 줬다는 실질적인 지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들리는 각종 노이즈는 AI에 돈 뿌리는 big tech와 정치인들의 fear mongering에 불과합니다. 잘 걸러 들으세요. 이 부부은 LLM에 직접 물어봐도 동의를 하는 부분입니다. AI가 경제에 영향을 줬다는 것을 증명하는 실제 데이터 진짜 없음.
정치인들이 하는 말들에 책임을 지게 하는 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이런 면에서 좋은 표본이 아니죠.
인력 시장 지표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태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양극화가 심화돼서 사람들이 더이상 최저시급 일에 종사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팬데믹 때 대거 구조조정 되었던 인력이 복귀되지 않았아요. 이런 사실들이 증권 지표나 GDP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 자체 만으로 투자 시장에 상당한 거품이 끼어 있다고 유추할 수 있고요. 주식이 거품이 꼈다는 얘기는 이미 10년이 넘어가고 있는 얘기입니다.
금본위제 체제 끝나고 잠깐 누렸던 자본주의의 황금기는 이미 막을 내렸습니다. 양극화가 심각해져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북치고 장구치고 굿을 친다 해도 부의 분배는 사회 구조상 사실상 불가능 하기 때문에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부분임. 지금 fiat 체제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이런 부작용은 계속 지속될 것입니다.
각자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슬기를 발휘해서 잘 대처하는 방법 밖에는 없음. AI로 재미 본 분들에게는 축하드리고, 지금 막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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