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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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6 00:01:54 작성 2020-12-26 00:08:20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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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라 입사하는 방법 (part 2 이력서 통과 그 이후)


안녕하세요. 애아빠입니다.


현 "네카라" 중 한 곳에서 개발자로 일하며 간간히 면접관도 겸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십 몇년 정도 되었습니다.


제목이 어그로성이 좀 있는데요. 많은 분들께 공유드리고 싶어서 선택한 제목이니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서비스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

이력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대면 면접자리에서 어떻게 능력을 어필하고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시작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front-end 개발자이며 지극히 제가 면접관으로서 면접을 진행하면서 나름 정립한 조언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분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네카라 입사하는 방법 (part 1 이력서) 어제 이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좋아요를 해주셔서 뭔가 글쓰는데 재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바로 2탄 갑니드아~~


코딩/필기 테스트

이력서에서 서류통과가 되면 요즘에는 아마 다들 코테를 보실 겁니다.

일단 신입 코테는 제외합니다.(전 경력직 위주 면접 진행, 신입 코테는 경력 코테에 비해 어렵습니다.)


경력직 코테의 경우 코딩을 잘하는 사람을 뽑으려는게 목적이 아닌 나랑 같이 일할 사람이 이것도 못하면 도저히 같이 일할 수는 없겠다 라는 심정으로 만든 문제를 가지고 코테를 진행합니다.


기본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누가 보고 있지 않습니다. 시간은 넉넉하진 않습니다. 온라인이라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하거든요.

(가끔 필기를 볼때도 있습니다. 케바케이며 말씀드리긴 힘듭니다.)


다만, 서류 통과하신분들 중 생각보다 적지 않으신 분들이 이 단계에서 탈락 되시긴 합니다.

저도 간간히 릿코드를 푸는데,, 솔직히 릿코드 easy에 비해서도 많이 쉽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javascript의 내장 메서드를 사용하지 말고 특정 정렬 로직을 구현하세요 또는 큐를 구현하세요 정도의 느낌입니다.

릿코드처럼 문제 자체를 이해하는데에도 어렵게 하지 않습니다.(전 릿코드 문제 이해하는게 제일 어렵더라구요)


1차 기술 대면면접

네. 코딩/필기 테스트를 통과하셨다면 드디어 대망의 대면면접 입니다.

1차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deep한 면접을 진행합니다.

압박면접은 아닙니다. 다만 심적으로 멘탈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틀에 박힌 질문은 잘 안합니다.(이전에는 했는데 요즘에는 그런 대답은 대부분 잘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평가 기준으로 삼기에 애매해져서 바뀌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면 특정 기술에 대한 정의를 물어보고 넘어가는 식의 질문은 지양합니다.


시나리오  시작

아 오늘 대면면접이구나? 오늘 면접 보시는 분의 이력서를 보고 질문 거리를 추려야겠다.

이분은 어떤 경력을 가지고 계시려나 기대되는데? 후훗.

(이력서를 본다) 오.. 흠.. 아하? 허허 신기하네.. 어라? 오호라... 음... 엥? 

(질문 거리를 추린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때에는 이런 기술을 사용했었구나. 요즘 대세이긴 하지..

어? 이건 무슨 기술이지? 듣기만 했지 사실 해본적이 없는데...음 

아~이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문제 때문에 골치를 썩으셨던 경험이 잇으시네? 어떻게 해결 하셨던거지? 아? 오호? 그렇지 그건 그렇게 하면 되지.

와 이분은 주어진 업무만 한게 아니라 뭔가 되게 자발적으로 하시는 분이시네. 와 이런것도 만드셨네?


자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면접에 참석해볼까?  (면접관은 2 ~ 3명이상이 진행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아이스 브레이킹 등을 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다.)

저희가 이력서를 보긴 했지만 자신의 경력 위주로 간단히 소개를 해주시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면접자가 자신을 소개한다.) " 음 자 어떤 질문부터 해볼까..


안녕하세요. 저도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면서 XXX 문제를 겪으셨네요.

XXX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셨나요?

(면접자가 답변을 한다) "음? 답변 내용중에 A와 B를 말하시네. 적어놔야지.)


아 답변 잘들었습니다. 

그럼 말씀하시면서 A와 B를 언급하셨는데요.

A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걸 적용하면 어떤 문제가 해결되는 건가요?

B는 무엇인가요? B를 선택하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B같은 경우 이러이러한 이슈가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시나리오  끝


네. 대략적으로 한번 제가 면접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을 간단히 시나리오를 적어봤습니다.

기술 면접은 기본적으로

  1. 이력서에 기반하여 프로젝트 경력에서 사용한 기술과 트러블슈팅 내용에 나온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합니다.
  2. 하나의 질문이 보통 짧으면 5분(답변이 좋지 못할때에도 계속 물어보며 5분정도 걸립니다.) 길면 15분 (답변이 좋으면 시간이 좀 더 걸리기도 합니다.) 정도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질문을 합니다.
  3. 이때 면접자가 직접 언급하는 특정 기술이나 용어 / 개념등에 대해서 꼬리 질문 들어갑니다. 고로 잘 모르는 용어/기술/개념을 아는 척하시는 것은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렇게 미친듯이 몰아치며 짧은 면접 시간안에 이력서를 기반으로한 면접자의 경력을 탈탈 털어냅니다.

무슨 말이냐면 이사람이 문제를 해결만 하고 그냥 넘어 가서 노하우만 쌓는 사람인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한 후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더 많이 알게되고 결국 문제를 해결할때 마다 성장하는 사람인지를

판단합니다.


전자인 경우 대부분 탈락이라고 보시면 되고 후자인 경우 높은 확률로 입사하십니다.

100%가 아닌 이유는...

2차 임원 인성면접에서 떨어지는 분들도 생각보다 계십니다.



2차 임원 인성면접

기본적으로 1차 기술 면접에서 좀 더 질문하고 싶은 기술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차에서 약간 아리송한 상태로 2차로 올라간 경우인거죠.


그 외에는 대부분은 인성면접을 하게 됩니다.

단, 여기서부터는 아무런 힌트를 드릴 수 없습니다.

전 임원이 아니거든요. ^^;;;;; 그래서 저도 몰라요

아마 짐작컨데... 생각하기에 이 사람이 우리 조직에 입사했을때 기존 동료들과 핏이 잘 맞을지 인성적인 부분을 보시지 않을까 합니다.



2탄도 여기까지 적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결론은

평소에 기술을 학습하고 사용하고 문제를 해결할 때 제대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 입니다.

네. 결국 어릴때 시험보기 전 몇일전부터 공부하는 그런 형태의 면접 준비로는... 사실 합격하기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면접 전에는 다시 한번 복습하고 정리하시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 믿습니다.


추신

1. 면접관들은 면접자가 주입된 지식을 말하는지 찐 경험을 통해 답변하는지 다 알 수 있습니다. 네. 전날 미친듯이 외워서 무슨 책에 나온 것처럼 답변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ㅋ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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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4

  • 비트를비틀어
    288
    2020-12-26 00:40:07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쏘핫
    1k
    2020-12-26 00:41:26

    정말 좋은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돼었습니다! ㅎ ㅎ

  • ISA
    4k
    2020-12-26 01:04:30 작성 2020-12-26 01:05:33 수정됨
    결국 이력서를 잘쓰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네요. 경력이직을 예로 드셔서 그런지 경력이 짧거나 프론트 엔드 지원인데 벡엔드만 했던 경우 같은 경력으로는 불리하다고 보이긴합니다.
    개인 경험 상에서도 코테를 통과해도 서류에서 불합을 주긴 하더군요. 서류 전형 없다면서 정작 서류 불합이 오던... 이력서 준비를 잘해야 겠네요 지금 회사도 계열사이긴 하니 회사 일도 잘하긴 해야겠고
  • 팩트폭행범
    2k
    2020-12-26 01:09:17

    기회가 된다면 포털사이트에서 일해보고싶네요

    -1
  • 새로운 시작
    735
    2020-12-26 03:31:09 작성 2020-12-26 03:32:39 수정됨

    안녕하세요. 혹시 면접관님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이 어떤 대처를 했으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일것 같으신가요?

    제가 현재 배우는 입장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디비 설계가 너무 말도 안되는것 같아서

    디비 떄문에 프론트를 계속 줄이고 있고,, 페이지 개발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디비 수정을 이런식으로 해야 한다고  요청을 여러번 했으나 묵살당했고

    정작 던져줘도 본인들도 쿼리를 짜지 못하고 본인이랑 상관없으니 관심없는 팀원들과,

    경력자 한테 부탁해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쿼리 입니다.

    정말 중간에 떄려치고 나오고 싶었지만 이 악물고

    어쩄든 맡은 건 해보는데 까지 해보고 안되면 어쩔수 없다는 심정으로

    이 악물고 버티고 있는데요... 저도 학부때 팀플에서 다른 팀원 때문에 피해 본적이 많아서

    적어도 그런 사람처럼 피해주기 싫어서 정말 꾹 참고 때려치지 않았습니다.

    기업 면접관으로 이런 문제를 겪은 사람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게

    베스트 정답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 주변에 십몇년 일하신 대기업 PL경험과 개발자로 있으신 분은...

    말도 안되는 디비 설계에서도 제대로 구현하는 사람은 구현한다.

    본인이 잘못된거 알았다면 그걸 협상하는 것도 능력이다. 하다못해

    디비 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본인이 더 제대로 된 디비 설계를 해서 던져줬어야 하지 않냐

    라고 하는데요..

    일단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지금 제 실력이 그 정도가 아니여서 답답하네요.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ISA
    4k
    2020-12-26 09:08:21 작성 2020-12-26 09:08:55 수정됨

    새로운 시작 //

    개인적으로 호기심이 생겨서 그런데 테이블 설계가 잘못되어서 프론트단이 줄어들거나 영향받는다는건 어떤 경우인가요? 정규화 하나 없고 관계설정도 없는 테이블들 가지고 짜본 적도 있는데 기본적인 디자인 패턴이 적용되지 않았고, 자바로 하신다고 하면 jpa같은 방식이 아닌가요? 또 rdbms방식이 아닌 nosql이라 생각하고 짜는 방식으로 해도 문제가 될만한 내용인가요?

    Db가 문제면 모델링 부분이랑 dao 부분에서 맵핑을 해서 기능 구현은 정상적으로 될거 같은데 이용자가 늘어나면 장애가 생기겠지만 학습용이니 상관없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그런게 불가능할려면 어떤 형식으로 설계된지 간략하게라도 알고 싶네요.

    -2
  • 초보개발자22
    149
    2020-12-26 11:48:54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 pencil
    43
    2020-12-27 22:00:14

    1편에 이어 2편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 스스로 뒤돌아보게 되는 글이었어요. 명확한 원인 분석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일정에 밀려 원인 분석을 등한시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덕분에 리마인드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Redarthworm!
    216
    2020-12-27 22:49:07

    안녕하세요. 1,2편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질문이 있는데 개발관련 직무쪽으로 지원하는데 서버 이중화 db이중화 등등 경험이 있으면 플러스 요점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애아빠
    1k
    2020-12-28 00:10:12

    ISA //


    > "결국 이력서를 잘쓰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네요. "

    네 그말이 맞습니다. 

    제가 재직중인 회사는 코테보다 서류가 더 먼저입니다.

    (서류 -> 코테 -> 면접)


    다만 면접에서는 결국 평소에 어떤 태도로 개발을 해왔는지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 "경력이직을 예로 드셔서 그런지 경력이 짧거나 프론트 엔드 지원인데 벡엔드만 했던 경우 같은 경력으로는 불리하다고 보이긴합니다."


    이력서편에서 썼지만 이직 주기에 문제만 없다면 경력자체가 짧은 것은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경력이 짧든 길든 결국 본문에서 말한 것처럼 평가 하는 기준은 경력 그 시간 자체가 아니거든요.


    프로트 지원인데 백엔드 경력만 있는 경우의 이력서를 많이 받아본적은 없습니다.

    JD자체에 프론트에 대한 기술 스택 내용이 있으니까요.

    다만 그런 경우의 입사서류가 있다면 아무래도 프론트 업무의 경력이 아니기에 

    서류에서 걸러질 확률이 높습니다.


    프론트 경력을 어떻게든 만들어야 서류를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 애아빠
    1k
    2020-12-28 00:28:31 작성 2020-12-28 00:34:26 수정됨

    새로운 시작 //

    1. 배우는 입장에서의 프로젝트 진행

    2. 디비 문제 많음

        - 설계가 말도 안됨

        - 프론트를 계속 줄임

        - 페이지 개발이 어려운 상태

        - 수정 방향에 대한 안을 만들어 건의하였으나 여러번 묵살

        - 업무와 상관없는 팀원들은 무관심

        - 경력자에게 쿼리 부탁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함

    3. 맡은 건 어떻게든 해보고 있는 상황

    4. 피해주기 싫어 꾹 참고 때려치지 않는 상황


    주변 지인분들의 조언

    1. 말도 안되는 DB 설계에서도 제대로 구현하는 사람은 구현한다.

    2. 본인이 잘못된 거 알았다면 그걸 협상하는 것도 능력이다.

    3. DB 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본인이 제대로 된 디비 설계를 해서 던져줬어야 한다.


    새로운 시작님의 글을 간단히 요약해보았어요.


    사실 이상적인 상황이라는건 없는 거 같아요. 뒤돌아보면 항상 후회되는게 선택이라는 거니까요.

    그리고 제가 정확히 동일한 상황을 겪어보고 성공사례를 만들어보지 않은 이상 주제넘게 '이건 이렇게 하는게 맞아' 라는

    말은 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이런 고민거리가 있는 상황에서 그 저 한사람의 개발자로서 의견을 말씀드려봅니다.


    위에 요약정리된 번호에 맞춰서...

    1. 이 부분은 경력과 상관없죠. 저도 저보다 경력도 적고 어린 친구들을 이끌고 일을 하고 있지만 매일 그들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배우는 입장보다는 배우는 자세라는 생각으로 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경력이 많은 사람이. 실력이 좋은 사람이 남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거든요

    배우는 입장이라는 말은 누군가 가르쳐준다라는 전제가 깔려있는 것인데요.

    사실상 회사는 돈을 받고 일하는 프로들이 모인 곳입니다.

    누군가 가르쳐줄 이유도 의무도 없죠.

    그러니 그저 배우는 자세로 일하시면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스스로에게도 자존감이 생기고 스스로 더욱 프로답게 일하려 노력하게 됩니다.

    2. 디비 문제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정확한 설계를 모르는 이상 , 좋은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뜬구름 잡는 말일 거 같아서요.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3.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공통된 부분을 바꾸거나 다른 동료들과 연관이 많은 부분은 그들의 협력과 동의가 있어야만 개선이 가능하죠.

    다만, 자기 자신이 맡은 업무는 주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자유롭게 제어가 가능한 부분에서만이라도

    더 나은 방법을 찾고 deep하게 문제 해결을 해 나가시면 그것이 남는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2번 문제때문에 어떤 시도를 했다라는 그런 시도와 경험은 매우 좋습니다. 면접에서는 어필할 수 있죠.

    하지만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이 동의하고 같이 해주지 못하는 것까지 글쓴님의 책임은 아닙니다.

    4. 이건 어느정도는 좋겠지만 무작정 참는것은 결국 손해입니다. 왜냐면 남들은 그것을 알아주지 않습니다.

    회사는 누구 한명이 빠졌을때 돌아가지 못하는 곳이라면... 어차피 안 될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바꿀 수 있는 힘이 없는 위치와 능력이라고 스스로 판단하신다면 과감히 그곳을 떠나서 더 나은 환경으로 옮기세요.

    거기서 보내는 그 하루가 매우 안타까워지기 전에요.


    저도 일개 개발자일뿐 저의 답변이 어떤 커다란 영향을 주기보다는 그저 지나가는 개발자의 의견으로 한번쯤 생각해보는 정도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애아빠
    1k
    2020-12-28 00:41:06 작성 2020-12-28 00:42:19 수정됨

    Redarthworm! //


    질문 : "개발관련 직무쪽으로 지원하는데 서버 이중화 db이중화 등등 경험이 있으면 플러스 요점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답변

    일단 이중화라는 것은 가용성을 위해서 하는 것이죠.

    서버든 DB든 결국 운영을 하는 직접적인 당사자(개발팀)가 가용성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네카라 모든 회사의 프론트 개발자의 업무가 모두 동일하진 않을 거예요.

    온전히 프론트 엔드의 업무만 하는 개발팀도 있을거고

    프론트와 BFF(backend for front) Server등의 로직을 개발/운영하는 팀도 있을겁니다.


    전자의 경우 팀의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이중화 관련 경험은 크게 어필이 되지 않을거구요

    후자의 경우 실제 서버를 운영하는 업무도 있으니 관련 경험이 분명 면접에서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결론은 JD를 잘보세요.

    입사 지원을 하는 개발팀의 JD를 보면 원하는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PS

    - 제가 프론트라 정확하진 않지만 백엔드 지원이라면 필수 요소일 수도 있을거 같긴합니다.(정확히 잘 모르니 이 부분은 그냥 의견입니다.)

  • 새로운 시작
    735
    2020-12-29 09:47:37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배우고 가네요. ㅠㅠ 어쩌면 이 게시글에

    관련없는 질문일수 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raswill
    81
    2020-12-29 14:51:23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학교에 늦게 입학해서


    신입인데 회사경험없이 나이가 30정도라면 신입으로 입사하는데 있어서 힘들까요?

  • MKRO
    450
    2020-12-29 15:26:20

    시나리오 부분은 정말.. ㅋㅋㅋ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이 보시고 잘 캐치 할 수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이상한? 방법으로 면접 준비하는 분들을 많이봐서요 ㅎㅎ

  • 디라라
    58
    2020-12-29 16:48:02

    오 오늘 이런 면접을 보면서 

    다른 회사와 달리 지원자에게 제대로 물어본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런식으로 준비하면 되겠군여


    감사하합니다


  • 애아빠
    1k
    2020-12-29 17:10:57

    raswill  //


    늦은 나이에 대학 입학, 30살 신입 

    이 정보만으로 불합격/합격을 판단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결국 매력이 있는 지원자인가? 이것에 대한 답을 하실 수 있다면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쓴 글 중 이력서 part를 한번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만, 신입공채는 확실히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경력 TO이지만 경력이 적은 신입(중고신입이라고 하죠)을 노려볼 수는 있지 않을까요


  • 코스트제로
    4
    2020-12-29 20:16:24

    좋은 정보 글 감사합니다. 

    이직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C#, 자사 프레임워크로 프론트엔드개발을 하고있는데 다른 언어의 경력이직은 많이 힘든지, 만약 경력과 무관하게 개인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면 어느정도의 준비(최신기술 사용 또는 언어의 이해)와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 프로그램 탐험가
    227
    2020-12-30 01:37:16

    이번에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클린코드
    29
    2020-12-30 01:44:37 작성 2020-12-30 01:45:17 수정됨

    글 내용을 봤을때 저랑 같은 회사 선배님 이신것 같네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카라에 FE 개발자가 많이 부족한데 이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FE 개발자가 지원하여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 Frudy
    7k
    2020-12-31 19:34:01

    이사람이 문제를 해결만 하고 그냥 넘어 가서 노하우만 쌓는 사람인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한 후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더 많이 알게되고 결국 문제를 해결할때 마다 성장하는 사람인지를

    //

    오.. 정말 중요한 자세를 한가지 배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아홍홓
    12
    2021-01-01 04:50:53 작성 2021-01-01 04:58:45 수정됨

    네카라는 지원자들의 나이를 알고 있나요? 이쪽트렌드는 블라인드는 아닌가요?늦깎이라 학교졸업이 늦어 34살쯤 졸업하는데... 신입으론 현실적으로 힘들지... 


    그리고 경력직은 주로 어느쪽 파트 To가 많고 해당분야에 최소 몇년정도의 경력이 있어야 자격요건이 될까요?



  • 아방
    113
    2021-01-05 15:14:50 작성 2021-01-05 15:17:32 수정됨

    안녕하세요 현재 나이는 27살이고 개발경력 만 2년 8개월차 자바개발자입니다


    저의이력은 1년9개월 중견 SM (100명규모) -> 7개월 스타트업 SI (10인이하) -> 현재 프리 SI로 일하고있습니다.


    고졸이고 정보처리기사자격증보유중이고, part1에서 대학은 중요하지않다고하셨는데 학사학위를 취득할필요가 아예없는지요?


    프리를 30초반까지하다가 안정된직장에 뼈묻고싶은데요, 일관성있게 백엔드쪽으로의 프리경력이 아예쳐주지않거나 마이너스요인이되나요? 그렇다면 이유는무엇인가요?


  • 애아빠
    1k
    2021-01-05 15:21:38

    아방 //


    1. 학위

    경력이 이미 2년 8개월을 넘으셨으니 경력자 이시네요.

    분야가 front-end든 back-end든 상관없이

    경력자라면 학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신입은 서류심사에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만요)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경력자로서 입사 지원을 했을때 지원자의 이력서에서 보는건 

    학위가 아닙니다.

    그 사람의 경력이 우리의 jd와 맞는지를 1차적으로 보고 여기서 fit이 맞는다면

    지원자가 어떤 업무를 담당했는지를 참고합니다.



    2. 프리

    제가 프리랜서를 해본적이 없기도 하며 프리랜서를 하셨던 분들이 지원한 것을 본적이 많이 없습니다.

    단순히 프리랜서라고 해서 서류심사에서 점수가 깍인다거나 하는 기준도 없습니다.

    그저 그 사람이 프리든 뭐든 무슨 업무를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1번 내용과 일맥상통하네요 

  • 애아빠
    1k
    2021-01-05 15:26:31

    아홍홓 //


    1. 네카라는 지원자들의 나이를 알고 있나요? 이쪽트렌드는 블라인드는 아닌가요?늦깎이라 학교졸업이 늦어 34살쯤 졸업하는데... 신입으론 현실적으로 힘들지... 


    답변 : 나이는 서류상에 나오므로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은 나이 정보를 기재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한국은 아닌거 같아요. 저는 주로 경력직 면접을 많이 봐와서 신입 면접은 진행해본 경험이 많이 없습니다. 다만,,, 신입 공채의 경우 아무래도 나이는 무시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2. 그리고 경력직은 주로 어느쪽 파트 To가 많고 해당분야에 최소 몇년정도의 경력이 있어야 자격요건이 될까요?


    답변 : 어느쪽 파트 to가 많은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해마다 다르니까요... (모든 기업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해마다 to가 정해지고 그 to안에서 사람을 채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to를 많이 할당받거나 적게 할당 받는건 그 부서의 업무를 회사에서 얼마나 밀어주냐에 따라 다르지요)

    최소한의 경력이 얼마다~ 라고 정해진건 없겠지만 제가 이력서 part1 에서도 썼듯이 이직 주기가 잦은 이유가 좋지 않다거나 하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 Kenny
    499
    2021-01-14 14:46:00

    시나리오는 제가 진행할때랑도 거의 비슷하네요.

  • YNKE
    7
    2021-01-26 19:23:17

    안녕하세요 애아빠님!


    저는 "네카라" 등의 IT 서비스 회사에 꼭! 입사하고 싶은 컴공 졸업 예정 학생입니다.


    제겐 현재 C, 자바 기본, 학교에서 배운 CS 지식, 알고리즘 문제 푸는 파이썬 능력밖에 없습니다.


    IT 서비스 회사에 입사하려면 프로젝트 경험이 필수인 것 같아서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FE / BE 둘 중 뚜렷한 진로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문제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BE 쪽이 더 잘 맞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며 FE / BE 모두 경험해보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배님!

  • 애아빠
    1k
    2021-01-26 22:38:41

    YNKE // 

    일단 컴공이시라면 입사준비로는 말씀하신대로 CS를 탄탄히 쌓으세요.

    신입을 뽑을때에 가장 크게 보는 것은 성장 가능성 입니다.

    성장 가능성은 기본이 탄탄한가? 로 판가름 나구요.



    그리고 FE/BE중 무엇이 더 잘 맞을지는 실제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대로 개인 프로젝트를 해보며 어떤 쪽이 좀 더 흥미있고 재미있는지를 찾으시면 될 거 같아요.


  • YNKE
    7
    2021-01-26 23:36:07

    답변 감사합니다!

    채용 공고들을 보면 모두 어떤 기술의 사용 경험을 요구하고, 면접에서도 프로젝트 경험과 그 해결 방법을 요구해서

    프로젝트 경험이 없는 현재 많이 위축되어있습니다 ㅜㅜ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성장 가능성이라는건 프로젝트 경험과 해결 방법에 대한 접근,

    알고리즘 설계 능력과 CS지식 두가지 중 하나를 굳이 선택해본다면 전자가 더 가까운 것일까요?


    최근 라인이나 카카오에 입사한 1년차 주니어분들 소개를 보면 대부분 채용 연계형 인턴이신 분이 많더라구요.


    혹시 둘 중 하나를 딱 선택하라면 프로젝트 쌓고 인턴 경험이 더 나을까요?


    너무 추상적이고 모호해서 죄송합니다 (_ _)

  • 애아빠
    1k
    2021-01-27 12:34:31

    YNKE  //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신입 공채에 합격할 수 있는 지름길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면접은 면접관이 누구냐가 어찌보면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다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신입을 뽑을때에는 프로젝트 경험보다는 기본이 탄탄한가를 성장가능성으로 판단합니다.


    말씀하신 예를 들면

    CS 지식, 알고리즘 설계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최근 라인이나 카카오에 입사한 1년차 주니어분들 소개를 보면 대부분 채용 연계형 인턴이신 분이 많더라구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확히 뭐라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습니다.(말하기에 조심스럽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다만

    1. 개인 프로젝트와 인턴경험 중 무엇이 합격에 더 유리한가?

    2. 개인 프로젝트와 인턴경험 중 무엇이 나의 성장에 더 유리한가?


    1번은 답이 없습니다. 평가 기준이 단순히 저것으로 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2번에 대한 답변은 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스스로 동기부여를 잘 하고 학습하고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잘하는 사람은 개인 프로젝트를 해도 성장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을 거구요.

    외부적인 동기부여 자극이 있으면 더 잘한다? 라는 성향이시라면 인턴도 추천해드립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인턴 -> 채용으로 연계되어서 입사하시는 분들은 인턴생활 1달~2달 사이에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분들입니다.

    즉 인턴 생활동안 그 사람의 능력을 보고 채용이 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거예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신입은 당연히 현업에서의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당장 가지고 있는 기술 스킬과 경험이 얼마나 되느냐? 가 아닌

    새로운 기술을 잘 받아들이고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는 학습능력이 좋은지가 중요합니다.


    처음 사회에 나와서 남들이 부러워 하는 큰 기업에 입사하면 당연히 좋겠지요.

    다만 그 길은 좁다는 것은 알고 있을테구요.

    그럼 한번만 시도하는 것을 볼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릴 생각으로 준비하시면 될 거 예요.

    첫 회사에서 큰 기업을 못가더라도 두번째 세번째에 도전했을때 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기본부터 잘 쌓으시는게 결과적으로는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실 수 있을거라 봅니다.

  • YNKE
    7
    2021-01-27 14:38:35

    섬세하면서도 와닿는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학교에서 공부할땐 내 자신이 성장하며 능력을 키워나가고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게 보람찼습니다.

    하지만 실무 활용성과 프로젝트 경험이 전무하여 여태 잘못된 방향으로 왔나? 하는 느낌에 좌절중이었습니다.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

    꼭 무럭무럭 성장하여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한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기여하겠습니다!

    내일 눈이 많이 온다고 하니 유의하세요!

  • 하리보젤리
    13
    2021-02-17 16:05:53

    이사람이 문제를 해결만 하고 그냥 넘어 가서 노하우만 쌓는 사람인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한 후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더 많이 알게되고 결국 문제를 해결할때 마다 성장하는 사람인지


    너무 와닿는말씀 잘봤습니다.

    좋은글 감사하고 늘 노력해야겠네요.

  • 테슬라올라갑니당
    197
    2021-03-08 14:58:24 작성 2021-03-08 15:00:19 수정됨

    선배님의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첫번째 글에서 네카라쿠배의 이력서에서는 SI는 기피될 수 있다하여 낙담했는데,

    본인 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선배님도 시작은 SI 였다는 말에 힘을 얻었습니다.


    지잡 컴공을 올해 졸업했는데, 중소 SI에서 인턴 후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컴공이니까 열심히 하면 네카라쿠배, 구글 등 엄청난 회사로 이직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은근히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는 자신도 없고 이루어놓은 것도 없습니다. 저는 안될거라고 으레 짐작하고 (현재로써는 사실이지만) 의욕을 잃고 있었습니다.


    OKKY 커뮤니티에서 다른 분들이나 이제 막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들이 배우고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이 저에게도 쌓이고 쌓여 여기서 한 번에 터진것 같습니다.


    아직 안늦었으니, 지금부터 제대로 하겠습니다!

    제 마음에 불을 지펴주셔서 감사합니다.

  • Baekho
    69
    2021-03-23 15:08:47

    비전공자 백엔드 개발자로 혼자 토이 프로젝트 완성시키면서 마스터로 이력서 넣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하나고 아직 미완성이지만 이력서와 함께 개선시켜가며 계속 지원해보려구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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