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올해 14년차인데요 3년을 다녀가는 A 회사가 있습니다.
회사가 꽤 안정적이고 워라밸도 거의 최상이고 대우도 나쁘지 않고 사장님도 AI쪽 신사업 관심 많으시고 저도 마찬가지구요
다 좋긴 한데
이대로 고여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가 킬러 제품이 하나 있어서 수출도 꽤 하고 알짜 기업입니다.
제가 답답한 것은 엔지니어들 평균 나이가 50대 입니다.
이분들을 대체할 사람이 없고 이 분들도 일을 크게 벌리거나 확장을 하거나 할 생각이 별로 없어 뵙니다.
그래서 제가 손들고 뭐 하나 해보겠다 겨우 난리 쳐서 저 혼자 조금씩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좀 더 큰 중견기업(B사) 자리가 하나 보여서 지원을 했는데 면접 보고 바로 통과가 되었습니다.
그 회사는 워라밸이 겁나 안좋다고 면접에서 대놓고 말하구요 연봉도 비슷 합니다. 하지만 가면 성장은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한군데 더 연락이 왔는데 국내 빅5 중 하나고(C사) 채용 프로세스(코테, 면접, 컬쳐핏) 통과만 하면 연봉은 2배에서 시작인데 아직은 감당이 안될 것 같은 자리이구요.
그래서 B사에서 레벨업을 한 후 C사로 가야 할지 지금 회사(A)에서 프로젝트를 하나 성공을 시켜서 그 경력을 기반으로 A사와 함께 성장 할지(이 또한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주말 내내 고민 했지만 지금도 결정을 못내렸구요 내일 회사에 얘기 하려니 입은 안떨어지고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머리는 멍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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