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되었는데, 미래가 걱정되네요
올해 차장이 된 40초 시니어 개발자입니다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리면 정체되어 있는 기술 스펙 자기계발 VS 정보관리 기술사 중에 제 미래 로드맵이 너무 고민됩니다
기술 스펙은 초라합니다…
제 경력의 시작은 6개월 짜리… 국비지원교육에서 시작됩니다
대학은 이과 나와서 중간중간에 프로그래밍 교양수업 들었긴 한데
학고도 맞고 학점은 2점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러다 그 당시 취업에 용이하다고 알려지고 있던 자바 풀스택 국비지원 교육을 받았습니다
첫회사서 치열하게 일하다가
인정받지 못 하는 실력과 사내 대인관계로 인해 점차 무너져가면서
8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2년동안 쉬고
잠깐 빅데이터 관련 국비지원 교육도 받고
방황하다 두번째 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SM 환경이고 구닥다리 Java spring jsp 업무스킬로 여전히 일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부터 지금 회사에 운 좋게 근무중이고
초반 6개월만 개고생하고
그 이후로는 SM 환경 내에서 1년에 6건 정도의 신규 및 개선 개발요건을 맡아가며
1년 중 절반 이상은 핸드폰으로 딴짓하고 주식창 보고
나름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SM환경 대비 워라밸 연봉이 엄청 좋을 것 같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비개발자 직군으로 일하는 다른 엔지니어 분들도 다들 전직장 대비 이 곳이 괜찮다며 장기근속중입니다
이 곳에 저랑 같은 사내 싸이트 운영 및 개발을 맡고 있는 상사가 아니지만 상사라고 할 수 있는 정 담당자분의 불친절 및 저에 대한 하대를 제외하면 다 만족중입니다
근데 요즘 들어 평소에는 잘 지내지만 저에게 불친절하며
업무에 대한 가이드는 거의 없고
의사소통이 어렵고
제가 일일이 기존 코드리뷰를 해가며 일을 시작했고
기존 업무들은 자기가 꽉 잡고 있고
운영계 권한은 없이
파일 하나 운영계 반영하려면
굽신굽신하면서 부탁해야 하는
제 현실에 현타가 오고
그게 요즘 들어 더 심해지더라구여
점점 나이가 들지만
자기계발이 없었던 개발자
그게 나이고
취업공고 보면 99프로 리액트 등의 기술과 그 이상의 스펙이
기본 자격요건인데
정보관리 기술사 라는걸 최근 들어 알게 되었고
자격증 딸 때까지 스트레스 참아가며
회사를 다녀야 할 지…
기술 스펙을 쌓아서
기존 연봉 처우를 내려놓고
새로운 곳에서 경력을 쌓는게
저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이 될 지
너무나도 고민됩니다
져 스스로 생각하기에 현직장에서 나가서 이 나이에 이직하는 것도 어렵고
적응도 힘들 거 같은데
일은 편하고 다 좋은데
같이 일을 해나가야 하는 사람때문에
제 감정이 갈려나가는 거 같아서
너무도 힘듭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이 혹 계실까…
싶어 글을 남깁니다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후 이 페이지로 돌아와 바로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