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차 개발자 SM 파견 중인데, 커리어가 멈출까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3년 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첫 직장에서 약 3년 정도 근무한 뒤, 최근 SM 파견 형태로 이직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1~2주 동안 제 담당 업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고민이 생겼습니다.
같이 근무하시는 다른 분들은 바빠 보이는데, 저만 상대적으로 할 일이 없는 것 같아서 오늘 팀장님께 조심스럽게 여쭤봤습니다.
“원래 제 담당 업무가 이렇게 없는 편인가요?”
이후 바로 면담을 하게 됐는데, 혼나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조언을 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팀장님 말씀은 대략적으로 “SM은 원래 이런 경우가 종종 있고, 개발자로 계속 성장하고 싶다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것도 고민해보는 게 좋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이직 준비 때문에 면접을 보러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일정도 커버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상황이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팀장님도 현재 시스템을 거의 다 개발하신 분인데, 최근 담당자가 바뀌면서 팀에서 빠지게 되었고 이번 달까지만 근무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조언이 정말 저를 위한 선의의 조언인지, 아니면 현장 내부 사정이 있는 건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당장 일이 없는 건 편할 수도 있지만, 저연차 입장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물경력이 될까 봐 걱정됩니다. 운영 업무라도 시스템을 깊게 이해하고 장애 대응, 개선 작업, 배포 경험 등을 쌓을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지금처럼 업무가 거의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 커리어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현재는 근무를 계속하면서 이직 준비를 병행하는 게 맞을지 고민 중입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SM 현장을 겪어보신 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저연차 개발자가 SM 파견에서 일이 거의 없는 상황이면 빠르게 이직 준비를 하는 게 맞을까요?
SM 경력도 잘 활용하면 의미 있는 경력이 될 수 있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현장에서 어떤 식으로 업무를 요청하거나 커리어 관리를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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