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AI 에이전트로 코드를 작성하는 일이 일상이 된 이후, 한 가지 문제를 반복적으로 마주칩니다.
두 달 전 작성한 코드를 다시 열어봤을 때,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Claude Code와 여러 방식을 비교하고 결정한 코드인데도, 정작 코드와 커밋 메시지에는 그 맥락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코드를 만드는 속도는 빨라졌지만, "왜 이렇게 만들었는가"라는 맥락은 그보다 더 빠르게 휘발되고 있습니다.
리뷰어 입장에서는 더 큰 비용입니다. AI가 만든 수백 줄짜리 PR의 의도를 역추적하는 데 리뷰 시간의 대부분을 쓰게 됩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시작한 사이드 프로젝트가 AIFlare (https://aiflare.dev) 입니다.
git commit 직후, Claude Code 훅이 그 시점의 의도, 검토했던 대안, diff 요약을 자동으로 캡처해 서버에 기록합니다. 별도의 입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누적된 기록은 시간순 타임라인으로 시각화되어, 팀이 공유 가능한 "개발 블로그"가 됩니다.
캡처된 엔트리는 웹 콘솔의 타임라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트리 상세 페이지에는 의도(Intent), 검토했던 대안, 변경 파일과 diff 요약, 그리고 해당 커밋을 만든 AI와의 대화 히스토리가 함께 노출됩니다.
커밋 해시·브랜치·Push 상태·작성자 정보도 메타로 표시되며, 팀원의 엔트리에 댓글을 달거나 즐겨찾기로 큐레이션하는 협업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자주 쓰는 기능 두 가지를 꼽자면
/why 슬래시 커맨드 — 디버깅 중 특정 라인이 왜 그렇게 작성되었는지 궁금할 때 사용합니다. 로컬에서 git log -L로 해당 라인의 커밋 히스토리를 추출하고, 각 커밋에 캡처된 의도·대안·AI 대화·라인 주변 diff를 한 응답에 묶어 보여줍니다.
컨텍스트 인젝션 — 과거 세션의 저장된 요약 보고서를 새로운 Claude Code 세션의 컨텍스트에 다시 주입합니다. "한 달 전에 왜 이렇게 결정했는지" 확인하고, 그 결정을 기반으로 후속 작업을 이어가는 흐름이 한 세션 안에서 가능합니다.
그 외에 일일/주간 다이제스트, 세션 비교, 프롬프트 평가 등 5종의 인사이트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저장할 수 있습니다. 발급한 공유 토큰으로 보고서를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열람 가능한 공개
링크 형태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기술 스택은 Kotlin 2.2 + Spring Boot 4, PostgreSQL, Redis. 프론트는 Next.js 16 + React 19. AI 연동은 MCP Server와 Claude Code Hook(SessionStart / PostToolUse / Stop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설치는 한 줄짜리 부트스트랩 스크립트로 .claude/ 하위에 필요한 구성이 자동 배치됩니다.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지신 분들께 한 번 사용해보시기를 권합니다. 거친 피드백이라도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https://aiflare.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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