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보다 더 무서웠던 건 ‘아무도 결정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예전에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그렇게 복잡한 케이스는 아니었습니다.
로그도 있었고, 원인도 어느 정도 보이는 상태였고
조치 방향도 몇 가지로 좁혀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방 정리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상황이 진행이 안 되더라고요.
회의를 했는데
아무도 결정을 안 합니다.
“조금 더 보죠”
“확실하지 않아서…”
“다른 팀 의견도 들어봐야 할 것 같고…”
이런 말만 반복되고
시간은 계속 지나갔습니다.
그 사이에 상황은 점점 나빠졌고
결국 더 큰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나중에 돌아보니까
기술적인 문제는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그때 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기술보다
아무도 결정을 안 하려고 하는 분위기가
더 위험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완벽한 판단이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빠르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요.
이런 상황을 겪고 나서 느낀 건,
기술적인 준비보다 결국 사람의 판단이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정리해둔 글이 하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만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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