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편 : https://okky.kr/articles/1541190
IT 직군 팀장에서 퇴사를 하고
순대트럭을 운영중인 40대 아저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렸지만 작년 가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두고 순대트럭을 차렸습니다.
트럭은 중고로 구매하고 제작업체에 맡겨서 집기들까지 구성하는데 3천만원 정도 들었네요
예전 식품회사에서 재직할때 알고지내던 지인에게 원가에 순대를 구매할수있게 되어 순대 원가는 다른 사람들보단 싸게 운영중입니다.
뭐... 제가 어떻게 창업한지 모두 궁금해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행복합니다.
저는 40대가 넘고, 머리도 나쁘고 치고 올라오는 젊은 직원들보다 개인적으로는 실력도 뒤쳐진다고 생각합니다.
클로드니,, 뭐니,, 제겐 생소하고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서.. 집에서 재료손질하고 준비해서 11시쯤 나섭니다.
학교 인근에서 순대를 팔면 그시간엔 2~3천원짜리 컵순대가 잘 팔립니다
그렇게 오후에는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이동합니다.
이게 매일 같은자리에서 파는건 잘 안된다고 순대트럭 선배가 그러더라구요
가장궁금해하실 순이익 입니다.
손질하는 시간 포함해서 아침 10시 ~ 저녁 9시 정도까지 일하는데
가장 많이 벌었던 3월은 순수익 400정도 되었구요, 2월엔 좀 못벌었는데 200 좀 더 벌었습니다.
연봉이라 할수있는건 없지만 지난 4개월간 번 본을 기반으로 볼땐 3천만원~4천만원 정도 될 것 같네요
5천 정도 받던 9to6 직장인보단 훨씬 스트레스도 없고 행복합니다.
돈은 적어도 행복하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ㅎㅎ
퇴직 걱정 없이 몸 닿는데 까지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이젠 이 커뮤니티도 들어올 일이 없겠네요
모두들 본인들이 원하는 일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후 이 페이지로 돌아와 바로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