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대해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네카라 재직중인 서버 개발자입니다. 매달 $70 정도를 AI 툴에 사용중이고, AI는 AI 나오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사용해왔습니다. 대략 3년정도 되겠네요.
다년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보면서 AI를 학습하고 사용해온 경험에 기반해, LLM 기반의 현재 AI로는 현업 개발을 부분적으로는 대체할 수 있을지언정 완전히 대체할수는 없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시니어 개발자의 주요 업무 중 코딩은 30%도 채 되지 않습니다. 프로덕트에서 문제를 찾고, 관련 부서와 협업하며 스코프를 좁히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결정합니다.
즉, 능동적이어야 합니다.
AI가 개발자들을 부분적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깃허브의 코파일럿(부조종사)이라는 이름이 역대 최고의 작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딱 부조종사의 역할밖에 못하거든요. 현재 딥러닝이나 LLM 기반의 AI들은 모두 수동적입니다.
사회 구조적 관점에서 보자면 개발자들은 단순히 코딩하는 사람들이 아니죠. 기술과 산업을 만들어내는 핵심 생산자들입니다. AI조차도 개발자들이 생산해냈으니까요.
AI가 이런 개발자들을 대체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것은 AI가 스스로를 개선하고 진화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Recursive Self-Improvement)
즉, AI가 더 이상 인간의 개입 없이도 진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이는 인류 전체가 기술 주도권을 잃었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기술적 특이점 에 도달한 것이죠.
이 때가 되면 직업을 AI에게 뺏긴다는 문제는 더 이상 개발자만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의 문제가 될 겁니다.
3년안에 AI가 개발자들을 대체한다는 의미는 3년안에 AGI가 상용화된다는 의미이며, 3년안에 전 인류가 자신의 직업을 잃는다는 의미와 같기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하루하루 본인의 삶에 열중하는것이 최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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