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비전공자 출신으로, 학원을 다닌 후 작은 회사에 개발자로 취업을한 2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현재 1년차)
요즘 부쩍 앞으로의 고민이 짙어져, 개발자 선배들의 멘토링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총 두 분께 멘토링을 받았으며, 멘토링의 주 된 내용은 어떻게 공부하고, 무엇을 공부해야되며.. 대기업으로의 이직을 어떻게 준비해야되는가였습니다.
두 분 다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에 다니는 분들이었고, 멘토링 내용도 훌륭하였습니다.
다만 성향과 환경 그리고 배경의 차이 때문인지 멘토링에 상반된 내용이 많았고.. 그 때문에 아직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OKKY"에 계신 선배님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첫 번째 멘토링을 해주신 A 멘토분의 배경은 저와 비슷했습니다.
비전공자 출신에, 학원을 수료하였고, 첫 직장은 10명남짓의 작은 회사였다고 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A 멘토분은 처음부터 자사 플랫폼이 있는 서비스계열의 회사였고,
저는 SI 회사라는 점입니다. (파견은 안갑니다 ㅎ)
A 멘토분은 처음부터 대기업만을 바라봤으며, 자기 생활을 내려놓은 채 꾸준히 공부하여 2년만에 원하는 대기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저에게 조언해준바로는
인프런의 김영한 선생님의 스프링 강의를 듣고
자바의 신을 정독하여 내꺼로 만들고
빠른 서비스 회사로의 이직을 하고 ( 서비스 대기업으로 가려면 오랜 SI경력은 좋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사이드프로젝트 하나를 완성하고 ( 저는 아직 사이드 프로젝트가 없습니다 )
많은 면접을 보러 다니며 빠르게 직장을 옮기라 하였습니다.
기술블로그도 좋긴한데, 대기업 이직시에 스펙이 될 순 없고 자기 공부를 위해 해두라고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SI계열의 회사에서는 경험하지 않는 부분들을 직접 찾아서 공부하여 내 것으로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코딩테스트가 어려우면 과감히 포기하고 과제 전형을 노리라 하였습니다.
정처기 준비는 굳이 하지말고, 그 시간에 면접 준비를 더 하라고 하였습니다.
CS 지식은 면접 대비용으로 많이 찾아서 외우고 숙달하라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 멘토링을 해준 B 멘토분은 전공자 출신이지만, 늦게 취업을 하였고 10년차에 대기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분은 개발을 꾸준히 즐겁게 해야하고, 내가 모르는 것을 스스로 찾아가며, 천천히 성장하다보면 어느순간 목표하는 대기업에 들어가 있을거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개발 자체를 즐거워해야 하며, 본인도 개발 자체가 너무 즐겁다고 한 분이었습니다.
자신도 많은 회사들을 옮겨다녔지만, 조금씩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하였고 그 끝에는 목표하는 대기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분은 SI에 대해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이었습니다. SI에서도 배울게 분명 많고, SI에 오래있다고 해서 대기업 서비스 회사에 들어갈 수 없는건 아니라고 조언하였습니다. 다만 SI에서 사용하지 않는 기술들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고 부족한걸 보완하면서 꾸준히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저에게 조언해준 내용은
인강이나 책을 통해 자바와 스프링의 개념을 익히고
바로 이직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내가 이 회사에서 더이상 배울게 없다고 판단되면 이직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계속 만들며, 회사에서 사용해보지 못한 기술들을 경험해 보아야한다고 하였으며
기술 블로그를 매일매일 꾸준히 몇년이 지나도록 하면 좋은 스펙이 될 거라 하였습니다.
코딩테스트 알고리즘 문제풀이는 논리적 사고에 아주 좋으니 꾸준히 공부해주라 하였습니다.
이력서를 계속 갱신하고, 부족한 점을 스스로 찾아 공부하라 하였습니다.
면접은 이직을 안하더라도 많이 보거나, 면접 대비 스터디를 하는게 좋다고 하였습니다.
SI도 배울게 있으니 급하게 이직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하였습니다.
정처기 준비는 굳이 하지말고, 그 시간에 프로젝트를 하나 더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꾸준히 CS지식을 쌓아서 내꺼로 만들고 사이드프로젝트에 적용하라고 하였습니다.
저에게 여러가지를 물어보셨는데 CS지식이 많이 부족하다고도 하더군요..
( 저는 캐시나 도커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ㅠㅠ)
두 멘토의 공통적 답변은
많은 면접 경험을 하라는 것
정처기 공부는 굳이 하지 말라는 거였고..
자바 스프링, CS의 기본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머지 답변은 상반된게 많았습니다.
물론 두 멘토분의 경험과 환경의 차이가 있어서겠지만...
저는 아직 많이 혼란스럽고, 한 치 앞을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OKKY" 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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