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가 본 INFJ 개발자.






ENTJ 개발자가 본 INFJ 개발자 특징
절대 순한 개발자가 아니다.
회의에서 조용히 듣고 있다고 동의한 게 아님.
머릿속에서는 이미 요구사항의 모순, 일정 리스크, 조직의 숨은 의도까지 분석함.
다만 그걸 지금 말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 중.생각이 너무 많다.
INTJ가 “이 구조가 확장 가능한가?”를 고민한다면,
INFJ는 “이 구조를 만들면 6개월 뒤 팀원들이 어떻게 고통받을까?”까지 고민 중.
코드만 보는 게 아니라 코드 주변의 사람과 미래까지 함께 봐버림회사 페르소나가 굉장히 두껍다.
슬랙에서는 늘 친절하고, 코드 리뷰도 부드럽고, 회의에서도 침착.
그래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퇴사 면담에서
지난 1년간의 사건이 날짜별로 정리되어 나옴 ㅋㅋㅎㅎ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한다.
ENTJ에게 첫 배포일은 그냥 배포한 날이지만,
INFJ에게는 “팀이 처음으로 함께 장애를 극복한 날”임
프로젝트 종료 회고, 입사 기념일, 마지막 커밋 같은 것에 이상할 정도로 진심임.정말 섬세하다.
“이거 왜 이렇게 했어요?”와
“이 부분의 의도를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를 완전히 다른 공격으로 받아들임
기분이 나빠도 티를 거의 내지 않지만,
답변이 세 줄에서 이모지 하나로 줄었다면 이미 무언가 잘못된 것임가끔 개발자 동굴에 들어간다.
평소에는 팀 분위기까지 챙기던 사람이
갑자기 카메라를 끄고, 슬랙 상태가 ‘집중 중’으로 바뀌고, 답장이 느려짐.
이때 “왜 이렇게 텐션이 떨어졌어요?”라고 압박하면 더 깊이 들어감
커피 한 잔 건네며 “요즘 좀 힘든 일 있어요?”라고 물으면 천천히 나옴.
줄여서 말하면 '조용한 개발자가 아니라, 로그를 밖으로 안 보여주는 개발자' 임
(ENTJ 한테 INFJ 쉽지 않겠는데.. ㅋ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