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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의 푸념... 배부른 소리일까요?


감사합니다


수정 이력

2021-07-21 08:22:29 에 아래 내용에서 변경 됨 #2
2021-07-21 08:22:16 에 아래 내용에서 변경 됨 #1

안녕하세요.

이번달에 신입 개발자 취업한지 1년이 되는 달이에요

처음에는 회사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취업해서 이것저것 접하고 나서는

회사에 더 남아있어야 하는 고민이 많아지네요


처음엔 앱 개발자로 취직했지만 서버개발자로 해보라고 해서 서버개발자로 전향했고(일단 취업해서 돈이라도 벌자는 생각이었어요)

3개월 정도는 게시판 만드는 방법을 구글로 통해서 배웠구요 (사수분이 없었구요)

이때는 스프링부트와 vue 를 이용하여 개발했어요 


그다음 4개월차엔 간단한 프로젝트를 저와 다른 1명(저와 같은 신입)이서 만들었구요(납품용)

그다음에는 5,6개월차엔 스프링부트와 vue를 이용해서

회사에 선임 개발자분들이 기존에 개발하고 있던 프로젝트를 이어 받아 마무리 및 수정하는 경험도 했어요(국책용)

그다음 7,8개월은 앞의 프로젝트들을 유지보수하는 정도

그 다음 9,10개월차엔 리엑트와 스프링을 이용해서 사내프로젝트를 진행했구요(사내용이고 사용되진 않았어요)  중간중간 회사에서 만든 프로젝트 유지보수도 했구요


그다음 11,12개월차인데... 이때부터 약간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이 회사에 온 가장 큰 이유는 돈은 많지 않더라도

제가 살고있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현재 1년 중에 4개월은 회사 본사가 있는 다른 지방으로 와서 타지생활 중이구요...(회사의 요청) 이번에 한달 더 본사가 있는 곳에서 지내라고 합니다.........


또 외주를 해서 만큰 큰(외주분들이 약  6개월동안 개발) 프로젝트를 제가 유지보수 및 서버설치까지 하는 것이었는데요

스프링 jsp로 이루어진 큰 프로젝트를 저 혼자 유지보수하는 것과...하면 되긴하죠.
그리고 메이저 클라우드 서버를 여러대 설치부터 운영까지...(물론 서버 설치하는데 선임분께 (1명임) 물어보긴 하는데 그분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귀찮은게 저한테 느껴져요)

저는 이걸 가지고 지방에 내려가서 유지보수를 하게 될 것인데요

서버설치도 매번 막혀가지고 물어보는 입장이구요
(내일도 서버설치 하면서 막힐텐데 벌써부터 선임분 눈치 볼 생각에 걱정입니다)

유지보수에 사용할 jsp도 배우면 좋지만.....

제가 1년동안 제대로 붙잡고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vue 했다가 리엑트했다가 이제 또 jsp 배우고 있고...개발자는 여러 언어를 알면 좋겠지만

1년차인 저에게 이게 맞는 것일까요?? 주력하게 1개를 사용할 줄 알고 다른걸 배우는게 전 좋다고 느끼거든요


복지는 야근이 없으며... 음... 같이 회사 다니시는분들이 좋은 분들이라는점...? 연봉은 딱 3천입니다.


전 새로운 개발도 하고 싶고.. 돈을 지금보다 조금 벌어도 제가 살던 지방에서 새로운개발을 하고 싶네요

이대로가서 유지보수만 하기보다는...

근데 2년채우고 내일채움받고 이직하고 싶긴하고... 1년동안 잘해주신분들께 미안해서 확 퇴사는 못하겠고.... 정말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취직하고 나서부터요... 개발자는 평생공부해야한다는 것도 있구요( 개발이 재밌는 있지만 인생에 개발자직업을 갖고있는 동안의 공부는 부담스러워요)


1년전 취직한 날에는 나도 이제 사회인이구나 이런 생각과 이 회사가 좋아서 오래오래 다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1년사이 생각이 바뀌어서 요즘 개발자에 대해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푸념글 들어줘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