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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포트폴리오 면접

신입 개발자를 위한 간단한 포트폴리오 작성 팁


우선 이는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기준이며, 저 또한 오직 이러한 내용으로 만 포트폴리오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글을 쓰겠습니다.

전 신입 개발자 면접을 볼 때 항상 코드 예제를 요구하는데, 이는 소스 코드만 보면 생각보다 개발자의 수준이나 습관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입 개발자를 뽑는다면 해당 지원자가 개발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어느정도 제출하는 포트폴리오의 내용에서도 드러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예컨대 포트폴리오를 받았는데 파워포인트에 멋진 디자인의 최종 화면의 스크린샷이 잔뜩 들어있고 정작 소스 코드는 프리젠테이션에 일부 복사 붙여넣기를 했다거나 하는 경우는 아마도 취업 대비 학원 같은 데서 하라는 대로 작성한 내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발자가 웹 디자인도 잘하지 못 하는 건 이상할 것이 없지만, 그 정도로 복잡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내세우고 싶은 것이 소스 코드가 아니라 웹 디자인 결과물이라면 아마 개발 자체는 배운 거 그대로 따라치는 이상으로 고민을 안 해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이야기로, 포트폴리오를 받았는데 클래스 이름이 죄다 "Study202103"이나 "Lesson3" 같은 식이라면 아마 그 개발자는 한 번도 과제를 떠나서 본인이 흥미를 느껴서 프로그래밍을 해본 적이 없을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깃헙에서 이른바 "잔디밭 관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꾸준히 커밋을 한다는 건 그 자체로는 분명 좋은 게 맞는데, 신입 개발자 수준에서 구직을 위해 억지로 그런 걸 한다면 아마 커밋 기록을 보면 거의 "3월 18일 복습 내용" 같은 것으로 채워져 있기 십상일 것입니다.

커밋로그에서 어떤 문제를 수정했다거나 구조를 어떻게 개선했다거나 그런 개발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읽을 수 있는 경우와, 단지 성실성 만을 옅볼 수 있는 경우 누구를 채용했을 때 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것을 기대할 수 있을지는 자명한 일입니다.

또한 소스 코드 내용에서도 해당 개발자가 얼마나 프로그래밍을 많이 해보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단서는 꽤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름 규칙인데, 만일 자바 예제를 보냈는데 클래스 이름이 소문자로 시작하고 메서드 이름이 대문자로 시작한다면 아마 그 개발자는 제대로 된 자바 코드를 읽어 본 경험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캐멀케이스나 스네이크케이스 등을 혼용해서 쓰거나 줄 바꿈에 일관성이 없는 경우 등도 실제 코딩을 해본 경험이 부족함을 의심하게 하는 단서이기도 합니다.

보통 어느정도 개발을 해보면 그런 부분은 눈에 거슬려서라도 바꾸기 마련입니다. 그냥 배운 것을 따라쳐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쳐다보지 않았다거나 했을 때야 그런 문제를 지속적으로 간과하게 된다고 봅니다.

특히 탭과 공백을 섞어 쓰거나 들여쓰기, 띄어쓰기에 일관성이 없는 경우는 보통 다른 예제를 그대로 복사해넣었거나 IDE 사용을 많이 해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됩니다.

만일 제출한 깃헙 저장소에 "classes" 같은 경로가 통째로 올라가 있다면 해당 지원자가 소스 저장소의 개념을 마치 웹 드라이브 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볼 여지가 있는 것이나 비슷한 문제입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대로, 전 이런 내용 만을 가지고 지원자의 모든 것을 판단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의외로 지원자의 개발 경험이나 습관 등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회사에서도 이런 부분을 신경 쓰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신입 개발자라면 조금 신경써서 보완해도 괜찮을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수정 이력

2021-03-18 12:06:47 에 아래 내용에서 변경 됨 #3

우선 이는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기준이며, 저 또한 오직 이러한 내용으로 만 포트폴리오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글을 쓰겠습니다.

전 신입 개발자 면접을 볼 때 항상 코드 예제를 요구하는데, 이는 소스 코드만 보면 생각보다 개발자의 수준이나 습관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입 개발자를 뽑는다면 해당 지원자가 개발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어느정도 제출하는 포트폴리오의 내용에서도 드러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예컨대 포트폴리오를 받았는데 파워포인트에 멋진 디자인의 최종 화면의 스크린샷이 잔뜩 들어있고 정작 소스 코드는 프리젠테이션에 일부 복사 붙여넣기를 했다거나 하는 경우는 아마도 취업 대비 학원 같은 데서 하라는 대로 작성한 내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발자가 웹 디자인도 잘하지 못 하는 건 이상할 것이 없지만, 그 정도로 복잡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내세우고 싶은 것이 소스 코드가 아니라 웹 디자인 결과물이라면 아마 개발 자체는 배운 거 그대로 따라치는 이상으로 고민을 안 해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이야기로, 포트폴리오를 받았는데 클래스 이름이 죄다 "Study202103"이나 "Lesson3" 같은 식이라면 아마 그 개발자는 한 번도 과제를 떠나서 본인이 흥미를 느껴서 프로그래밍을 해본 적이 없을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깃헙에서 이른바 "잔디밭 관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꾸준히 커밋을 한다는 건 그 자체로는 분명 좋은 게 맞는데, 신입 개발자 수준에서 구직을 위해 억지로 그런 걸 한다면 아마 커밋 기록을 보면 거의 "3월 18일 복습 내용" 같은 것으로 채워져 있기 십상일 것입니다.

또한 소스 코드 내용에서도 해당 개발자가 얼마나 프로그래밍을 많이 해보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단서는 꽤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름 규칙인데, 만일 자바 예제를 보냈는데 클래스 이름이 소문자로 시작하고 메서드 이름이 대문자로 시작한다면 아마 그 개발자는 제대로 된 자바 코드를 읽어 본 경험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캐멀케이스나 스네이크케이스 등을 혼용해서 쓰거나 줄 바꿈에 일관성이 없는 경우 등도 실제 코딩을 해본 경험이 부족함을 의심하게 하는 단서이기도 합니다.

보통 어느정도 개발을 해보면 그런 부분은 눈에 거슬려서라도 바꾸기 마련입니다. 그냥 배운 것을 따라쳐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쳐다보지 않았다거나 했을 때야 그런 문제를 지속적으로 간과하게 된다고 봅니다.

특히 탭과 공백을 섞어 쓰거나 들여쓰기, 띄어쓰기에 일관성이 없는 경우는 보통 다른 예제를 그대로 복사해넣었거나 IDE 사용을 많이 해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됩니다.

만일 제출한 깃헙 저장소에 "classes" 같은 경로가 통째로 올라가 있다면 해당 지원자가 소스 저장소의 개념을 마치 웹 드라이브 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볼 여지가 있는 것이나 비슷한 문제입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대로, 전 이런 내용 만을 가지고 지원자의 모든 것을 판단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의외로 지원자의 개발 경험이나 습관 등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회사에서도 이런 부분을 신경 쓰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신입 개발자라면 조금 신경써서 보완해도 괜찮을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2021-03-18 12:04:50 에 아래 내용에서 변경 됨 #2

우선 이는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기준이며, 저 또한 오직 이러한 내용으로 만 포트폴리오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글을 쓰겠습니다.

전 신입 개발자 면접을 볼 때 항상 코드 예제를 요구하는데, 이는 소스 코드만 보면 생각보다 개발자의 수준이나 습관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입 개발자를 뽑는다면 해당 지원자가 개발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어느정도 제출하는 포트폴리오의 내용에서도 드러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예컨대 포트폴리오를 받았는데 파워포인트에 멋진 디자인의 최종 화면의 스크린샷이 잔뜩 들어있고 정작 소스 코드는 프리젠테이션에 일부 복사 붙여넣기를 했다거나 하는 경우는 아마도 취업 대비 학원 같은 데서 하라는 대로 작성한 내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발자가 웹 디자인도 잘하지 못 하는 건 이상할 것이 없지만, 그 정도로 복잡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내세우고 싶은 것이 소스 코드가 아니라 웹 디자인 결과물이라면 아마 개발 자체는 배운 거 그대로 따라치는 이상으로 고민을 안 해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이야기로, 포트폴리오를 받았는데 클래스 이름이 죄다 "Study202103"이나 "Lesson3" 같은 식이라면 아마 그 개발자는 한 번도 과제를 떠나서 본인이 흥미를 느껴서 프로그래밍을 해본 적이 없을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깃헙에서 이른바 "잔디밭 관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꾸준히 커밋을 한다는 건 그 자체로는 분명 좋은 게 맞는데, 신입 개발자 수준에서 구직을 위해 억지로 그런 걸 한다면 아마 커밋 기록을 보면 거의 "3월 18일 복습 내용" 같은 것으로 채워져 있기 십상일 것입니다.

또한 소스 코드 내용에서도 해당 개발자가 얼마나 프로그래밍을 많이 해보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단서는 꽤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름 규칙인데, 만일 자바 예제를 보냈는데 클래스 이름이 소문자로 시작하고 메서드 이름이 대문자로 시작한다면 아마 그 개발자는 제대로 된 자바 코드를 많이 읽어 본 경험이 없을 것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캐멀케이스나 스네이크케이스 등을 혼용해서 쓰거나 줄 바꿈에 일관성이 없는 경우 등도 실제 코딩을 해본 경험이 부족함을 의심하게 하는 단서이기도 합니다.

보통 어느정도 개발을 해보면 그런 부분은 눈에 거슬려서라도 바꾸기 마련입니다. 그냥 배운 것을 따라쳐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쳐다보지 않았다거나 했을 때야 그런 문제를 지속적으로 간과하게 된다고 봅니다.

특히 탭과 공백을 섞어 쓰거나 들여쓰기, 띄어쓰기에 일관성이 없는 경우는 보통 다른 예제를 그대로 복사해넣었거나 IDE 사용을 많이 해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됩니다.

만일 제출한 깃헙 저장소에 "classes" 같은 경로가 통째로 올라가 있다면 해당 지원자가 소스 저장소의 개념을 마치 웹 드라이브 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볼 여지가 있는 것이나 비슷한 문제입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대로, 전 이런 내용 만을 가지고 지원자의 모든 것을 판단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의외로 지원자의 개발 경험이나 습관 등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회사에서도 이런 부분을 신경 쓰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신입 개발자라면 조금 신경써서 보완해도 괜찮을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2021-03-18 12:03:38 에 아래 내용에서 변경 됨 #1

우선 이는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기준이며, 저 또한 오직 이러한 내용으로 만 포트폴리오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글을 쓰겠습니다.

전 신입 개발자 면접을 볼 때 항상 코드 예제를 요구하는데, 이는 소스 코드만 보면 생각보다 개발자의 수준이나 습관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입 개발자를 뽑는다면 해당 지원자가 개발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어느정도 제출하는 포트폴리오의 내용에서도 드러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예컨대 포트폴리오를 받았는데 파워포인트에 멋진 디자인의 최종 화면의 스크린샷이 잔뜩 들어있고 정작 소스 코드는 프리젠테이션에 일부 복사 붙여넣기를 했다거나 하는 경우는 아마도 취업 대비 학원 같은 데서 하라는 대로 작성한 내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발자가 웹 디자인도 잘하지 못 하는 건 이상할 것이 없지만, 그 정도로 복잡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내세우고 싶은 것이 소스 코드가 아니라 웹 디자인 결과물이라면 아마 개발 자체는 배운 거 그대로 따라치는 이상으로 고민을 안 해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이야기로, 포트폴리오를 받았는데 클래스 이름이 죄다 "Study202103"이나 "Lesson3" 같은 식이라면 아마 그 개발자는 한 번도 과제를 떠나서 본인이 흥미를 느껴서 프로그래밍을 해본 적이 없을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깃헙에서 이른바 "잔디밭 관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꾸준히 커밋을 한다는 건 그 자체로는 분명 좋은 게 맞는데, 신입 개발자 수준에서 구직을 위해 억지로 그런 걸 한다면 아마 커밋 기록을 보면 거의 "3월 18일 복습 내용" 같은 것으로 채워져 있기 십상일 것입니다.

또한 소스 코드 내용에서도 해당 개발자가 얼마나 프로그래밍을 많이 해보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단서는 꽤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름 규칙인데, 만일 자바 예제를 보냈는데 클래스 이름이 소문자로 시작하고 메서드 이름이 대문자로 시작한다면 아마 그 개발자는 제대로 된 자바 코드를 많이 읽어 본 경험이 없을 것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캐멀케이스나 스네이크케이스 등을 혼용해서 쓰거나 줄 바꿈에 일관성이 없는 경우 등도 실제 코딩을 해본 경험이 부족함을 의심하게 하는 단서이기도 합니다.

보통 어느정도 개발을 해보면 그런 부분은 눈에 거슬려서라도 바꾸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냥 배운 것을 따라쳐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쳐다보지 않았다거나 했을 때야 그런 문제를 지속적으로 간과하게 된다고 봅니다.

특히 탭과 공백을 섞어 쓰거나 들여쓰기, 띄어쓰기에 일관성이 없는 경우는 보통 다른 예제를 그대로 복사해넣었거나 IDE 사용을 많이 해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됩니다.

만일 제출한 깃헙 저장소에 "classes" 같은 경로가 통째로 올라가 있다면 해당 지원자가 소스 저장소의 개념을 마치 웹 드라이브 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볼 여지가 있는 것이나 비슷한 문제입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대로, 전 이런 내용 만을 가지고 지원자의 모든 것을 판단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의외로 지원자의 개발 경험이나 습관 등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회사에서도 이런 부분을 신경 쓰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신입 개발자라면 조금 신경써서 보완해도 괜찮을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