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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코딩 냉장고를부탁해

[중년코딩|4] 왜 사람들은 냉장고에 음식을 넣을 때 스티커를 안 붙이는가.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돌아온 중년 직장인입니다.

사무실 이전으로 눈코뜰새없는 한 달을 보냈습니다. 역시 총무일은 힘듭니다.


그간 새로 만든 건 없고,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걸 올려봅니다. 


사무실에는 공용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는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한 물건입니다.

문제는, 너무 오래 보관하다보니 쓰레기를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 전용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거지요.

또, 우리가 보기에는 먹을 수 없는 상태의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음식을 버리는 일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 공용 냉장고는 "공용"이라, 넣은 본인도, 다른 사람들도 이게 이미 쓰레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너무 뒤늦게 발견하게 됩니다.

관련 이미지 쓰레기!



네... 이사를 하면서 냉장고를 비우면 확실히 느끼게 됩니다.


어쨌든 그래서 저희는 예전부터 냉장고 앞에 필기구를 두었습니다. 포스트잇, 혹은 스티커에 이름과 넣은 날짜를 적어서 붙여달라는 거지요. 그러나 음식을 넣기 전에 한 손에 음식을 든 채로 포스트잇을 떼서 이름을 적고 날짜도 적는 건 피곤한 직장인들에게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특별히 이 사람들이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클릭 한 번을 줄여주면 사람들이 본의아니게 쓰레기를 만드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 봅니다.


목표: 스티커에 이름, 날짜를 안 적어도 되게 하자


회사에 놀고 있던 Brother QL810W 라벨프린터를 가져와서 역시 놀고 있는 라즈베리파이 제로와 와이파이로 연결해줍니다. brother_ql 이라는 훌륭한 모듈이 있습니다. (https://github.com/pklaus/brother_ql )만 얘는 text를 그대로 인쇄해주질 못합니다. 같은 분이 만든 brother_ql_web 모듈( https://github.com/pklaus/brother_ql_web )을 사용해서 프린터 서버를 띄우고 이 서버에 "날짜, 이름"을 던져서 인쇄를 시킵니다.

이름.... 이름을 가져오기 위해 회사 출입카드를 인식시킵니다. 라즈베리파이에 NFC reader(PN532)를 달고 nfc-poll 이라는 커맨드 라인 명령을 씁니다. 


def nfc_raw():
	lines=subprocess.check_output("/usr/bin/nfc-poll", stderr=open('/dev/null','w'))
	return lines
while True:
	try:
		myLines=nfc_raw().decode()
		buffer=[]
		if not myLines==None:
			for line in myLines.splitlines():
				line_content=line.split()
				if(not line_content[0] =='UID'):
					pass
				else:
					buffer.append(line_content)

이제 NFC 카드를 모듈에 갖다대면 쟤가 데이터를 넘겨줍니다. 우리는 저 line값에서 UID라고 기재된 라인만 가져올 겁니다.

라즈베리파이는 직원들의 UID와 이름이 기재된 출입카드 구글 시트에 대한 접근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UID를 저 구글시트와 비교해서 이름을 가져옵니다.


어쨌든 출입카드를 갖다 대면, 이렇게~ 따다~~


자동으로 컷팅도 해줍니다. 이제 저걸 음식물에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붙여주겠죠?


수정 이력

2019-11-27 18:04:52 에 아래 내용에서 변경 됨 #1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돌아온 대머리 직장인입니다.

사무실 이전으로 눈코뜰새없는 한 달을 보냈습니다. 역시 총무일은 힘듭니다.


그간 새로 만든 건 없고,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걸 올려봅니다. 


사무실에는 공용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는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한 물건입니다.

문제는, 너무 오래 보관하다보니 쓰레기를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 전용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거지요.

또, 우리가 보기에는 먹을 수 없는 상태의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음식을 버리는 일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 공용 냉장고는 "공용"이라, 넣은 본인도, 다른 사람들도 이게 이미 쓰레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너무 뒤늦게 발견하게 됩니다.

관련 이미지 쓰레기!



네... 이사를 하면서 냉장고를 비우면 확실히 느끼게 됩니다.


어쨌든 그래서 저희는 예전부터 냉장고 앞에 필기구를 두었습니다. 포스트잇, 혹은 스티커에 이름과 넣은 날짜를 적어서 붙여달라는 거지요. 그러나 음식을 넣기 전에 한 손에 음식을 든 채로 포스트잇을 떼서 이름을 적고 날짜도 적는 건 피곤한 직장인들에게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특별히 이 사람들이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클릭 한 번을 줄여주면 사람들이 본의아니게 쓰레기를 만드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 봅니다.


목표: 스티커에 이름, 날짜를 안 적어도 되게 하자


회사에 놀고 있던 Brother QL810W 라벨프린터를 가져와서 역시 놀고 있는 라즈베리파이 제로와 와이파이로 연결해줍니다. brother_ql 이라는 훌륭한 모듈이 있습니다. (https://github.com/pklaus/brother_ql )만 얘는 text를 그대로 인쇄해주질 못합니다. 같은 분이 만든 brother_ql_web 모듈( https://github.com/pklaus/brother_ql_web )을 사용해서 프린터 서버를 띄우고 이 서버에 "날짜, 이름"을 던져서 인쇄를 시킵니다.

이름.... 이름을 가져오기 위해 회사 출입카드를 인식시킵니다. 라즈베리파이에 NFC reader(PN532)를 달고 nfc-poll 이라는 커맨드 라인 명령을 씁니다. 


def nfc_raw():
	lines=subprocess.check_output("/usr/bin/nfc-poll", stderr=open('/dev/null','w'))
	return lines
while True:
	try:
		myLines=nfc_raw().decode()
		buffer=[]
		if not myLines==None:
			for line in myLines.splitlines():
				line_content=line.split()
				if(not line_content[0] =='UID'):
					pass
				else:
					buffer.append(line_content)

이제 NFC 카드를 모듈에 갖다대면 쟤가 데이터를 넘겨줍니다. 우리는 저 line값에서 UID라고 기재된 라인만 가져올 겁니다.

라즈베리파이는 직원들의 UID와 이름이 기재된 출입카드 구글 시트에 대한 접근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UID를 저 구글시트와 비교해서 이름을 가져옵니다.


어쨌든 출입카드를 갖다 대면, 이렇게~ 따다~~


자동으로 컷팅도 해줍니다. 이제 저걸 음식물에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붙여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