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이라 슬픕니다.
켄싱턴락을 새로 구입해서 설치하려고 하는데 꽂아도 훅훅 빠집니다?
그래서 이게 뭐야…했는데, 알고보니 꽂은 뒤 돌려야 체결되는 거더라구요. 늙은 놈이라 그런지 버튼 누르면 걸쇠 양 옆이 조여졌다 벌어졌다 하는 것만 봤지, 이렇게 꽂은 뒤 돌려야 벌어지는건 첨 봤네요.
당연히 제품 상자에 설명이 있었는데, 글자가 작고 눈이 아파와서 제대로 못 본 탓입니다. 옆 직원이 읽어줘서, 돌려야 한다는걸 알았네요. 노안은 슬픕니다.
50대가 되면 포기해서 불편함이 심리적으론 떨어진다고는 하는데, 이제 턱걸이 해서 그런가, 여전히 노안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뉴스 보니까 액체 렌즈를 이용한 획기적인 안경이 나올 것 처럼 얘기 나오던데(=투자하란 소리?) 진짜 빨리 제품이 나오면 좋겠네요. 매일매일 눈알이 타들어가는 것 같은 고통에 울부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