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 Mixer에서 얻은 Workato의 엔터프라이즈 이야기
최근 Bloom Mixer에 처음 참여해 Tiro 여울 님과 Workato 손예진 님의 세션을 들었다.
평소 Workato 학생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Recipe, Connector, AI Orchestration처럼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을 주로 접했다면, 이번에는 그 기술이 실제 기업에 어떻게 들어가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회의록도 쌓아두기만 하면 자산이 아니다
먼저 Tiro 여울 님의 세션에서 기억에 남은 키워드는 '자산화'였다.
AI로 회의를 기록하고 요약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회의록을 이후 업무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어야 진짜 자산이 된다는 이야기였다.
더 흥미로웠던 건 B2B 시장에 진입한 경험이었다.
기업의 민감한 회의 데이터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보안 인증과 기업별 체크리스트 등 B2C와는 다른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특히 일본 기업을 상대하면서 경험한 보수적인 의사결정 방식과 초기에는 소수 고객을 극도로 만족시키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제품을 잘 만드는 문제와 기업이 그 제품을 실제로 도입하는 문제는 꽤 다른 영역이었다.
Workato의 Deal Qualification
이어진 Workato 손예진 님의 세션에서는 실리콘밸리와 Boeing 인턴십을 거쳐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담당하기까지의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Deal Qualification이었다.
특히 고객사의 요구사항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개인의 Agenda를 파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그리고 이어진 질문.
“왜 1 Million Dollar Deal을 만들지 못하는가?”
큰 계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품 기능을 더 많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조직 안에서 자동화가 필요한 영역과 의사결정 구조를 찾아야 한다.
Workato를 Recipe와 Connector 중심으로 공부하던 나에게는 제품의 완전히 다른 면이었다.
Recipe를 만드는 것과, 그 Recipe가 필요한 기업을 찾아 실제 Deal로 만드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직원이 이야기하는 Workato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손예진 님이 Workato를 이야기하는 방식이었다.
회사 소개 세션이 아니었는데도 Workato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앰배서더 활동을 하면서 외부에서 Workato의 제품을 공부해왔지만, 실제 직원이 자신의 회사와 동료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제품 문서나 Academy에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이번 세션에서는 Workato의 기능보다 오히려 Workato에서 일하는 사람의 시선을 볼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첫 Bloom Mixer에서 얻은 것
연사뿐 아니라 참석자들도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기업과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2부에서는 같은 테이블의 참석자들과 각자 세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나눴다.
같은 강연을 듣고도 창업, 해외 커리어, B2B 세일즈 등 각자가 가져가는 포인트가 전혀 달랐다.
나는 이번 세미나 이후 Workato를 보는 질문이 하나 늘었다.
지금까지 Recipe를 만들 때는 “무엇을 자동화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했다.
앞으로는 그보다 먼저,
“누가 이 자동화를 필요로 하고, 왜 도입하려 할까?”
를 생각해보려고 한다.
#WorkatoKorea #워카토 #기업자동화 #AI오케스트레이션 #Worka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