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메르
142
2021-06-14 1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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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지금 4년차 중소기업 SI로 일하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현재는 모처에서 SM업무 2년가까이 파견업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OKKY에서 이직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고민글, 성공했던 후기, 개발자로서의 마음가짐 같은 글들을 읽으면서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보다 나은 삶과 비슷한 마음 고생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라는 생각으로 종종 방문하고 있습니다.


제 얘기를 처음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커뮤니티는 함께 일하는 사이트 직원들도 볼 수 있기에 저를 특정할 수 있는 사실은 최소한으로 적겠습니다.)


현재 30대 중반이고, 서울에 있는 H대학 비전공자. 국비지원으로 6개월 배웠습니다.

그래도 나름 학원에서 다른 초급들에  비해 빠르게 배우고 센스도 있었습니다. 나름 팀장같은것도 하면서 남들 소켓통신 배워서 채팅프로그램 만들때 4인 네트워킹  '원카드'게임도 만들고, DB와 API를 배우고 나서는 '다나왔다'라는 유사 쇼핑몰 프로그램도 만들려고 하는 진취적인 마인드로 학원 이수를 했습니다.


비개발자들 지인들로부터는 대기업 준비할법도 한 스펙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저는 완전 새로운 길이기에 밑바닥부터 시작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학원 이수와 동시에 SI 중소기업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뭐 다들 아시죠? 그런 생활을 했습니다. 

회사 고유 솔루션이나 자체 서비스 없이 파견으로 개발을 전전

대표님이나 회사사람 보려면 따로 연락하거나 회식에서나 볼 수 있었죠.


그래도 워크샵이라던지, 같은 회사 사람끼리 파견갔던 시절이 2년 정도 있어서 소속감이나 애사심 비슷한 것도 생겼어요. 대표님이 특히 저를 이뻐라하셨어요. 빵구없이 프로젝트 마친다는 점이나.. 제가 잘 마쳐준 덕분에 동일한 회사의 다른 프로젝트에서 회사 다른 직원의 면접자리가 생겼다거나 해서 그런거 같기는해요.(제 동기로 들어온 사람이 몇명있었는데, 프로젝트 중간에 펑크내거나 잠수냈었습니다..)


애초부터 이직을 생각하고 들어온 회사였지만 5년은 채울 생각이었습니다. 연봉도 많이 올려주셨고(물론 직군 평균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대표님께서 자체 솔루션 개발할테니 좀만 기다리라는 말도 꾸준히 하셨거든요..(꾸준히..)


하지만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니 지금 돈으로는 빠듯하고, 복지도 없고, 함께 의지했던 동기나 선배들이 하나둘씩 나가고 나니.. 저도 지치더라구요. 특히 지금 유지보수하는 곳에서 부당한 인격적 대우

(일종의 준법학대입니다. 맞는말인데.. 기분나쁘게 맞는말을 반복하고, 인격모독하는스타일)

를 받다보니 더이상 이렇게는 일 못하겠더라구요. 여기 파견지 정직원이면 감수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파견에, 받는돈에 비해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느낌이 드니까 정신이 피폐해졌어요.


그리고 올 초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대표님은 생각보다 덤덤하게 6월 말까지 하고 나가라. 혹시나 네카라 등등에 못들어가면 연봉 잘 맞춰줄테니 돌아오라는 말씀까지 하시면서요. 

하지만 문제는 영업담당쪽에서 생겼습니다. 어쨌건 이쪽 계약기간은 남았거든요

대체인력 투입하려면 최소한 7월말까지 해야한다.


사직서 수리 되고, 이제 끝인 거 같긴 한데 뭔가 찜찜합니다.

월급이 안나오면 어쩌나,, 월급 안주면 그냥 그자리에서 철수할 거긴 합니다만


일은 더 하기싫은 상황이 되었네요. 코딩테스트도 준비하고 토이프로젝트라도 만들고 해야하는데 일은 그대로고 집에가면 육아때문에 시간내기도 쉽지 않구요.


경력단절도 고민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4년여간 일한 경력이 증발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습니다. 육아가 아니면 일하면서도 도전해봄직 하는데.. 너무 욕심이라고 생각되네요


뭔가.. 해답을 얻고 싶다는 생각으로 적은 글은 아니지만 적다보니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는 이 이야기를 구구절절 들어줄 사람은 와이프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푸념이라도 하고싶었나봐요.


가뜩이나 기약없는 도전으로 퇴사를 결심한 마당인데.. 이렇게 맘이 약하고 착잡하면 안되는데..

참 마음이 힘드네요.


올라온 글들을 봄면  비슷한 상황에서 탈출하신 분들 이야기들을 보면 힘이 나면서도.. 저만 우울하고 비참한것같은.. 뭔가 잘 못될거 같은 기분도 들어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할까요..?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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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0

  • 보후리
    636
    2021-06-14 17:15:33

    힘내세요.. 

  • 마라토집착
    4k
    2021-06-14 17:35:13 작성 2021-06-14 17:36:21 수정됨

    저는  아주오래전에  ㅎ 2002년에  이런 고민 하다가 대기업 지원할려면 따로 공부할게 구색맞추기 귀찮아서

    그냥 대충살자.   코딩 즐기자 그런데 머 준비하고 이런거 질색이라 그냥 프리했습니다.  그래도 주말에 시간내서 토이 플젝만들어 좋은데 정규직 지원해 보세요

  • 장독깨기
    2k
    2021-06-14 17:38:28 작성 2021-06-14 17:39:32 수정됨

    한 회사에서 SI 로 4년 했으면 오래 하셨네요.

    지칠때도 됐습니다. 

    적성에도 맞아 보이고 잘 하실 거 같습니다. 

    마음 추스리고 네카라 준비 하면서,

    동시에 프리 쪽도 한 번 알아보세요.

    SI 같은 일을 해도 받는 돈은 다릅니다. ㅎ


  • 메르메르
    142
    2021-06-14 17:40:27

    #보후리

    감사합니다

    #마라토집착

    확실히 따로 공부하고 준비안하면 안되겠더라구요..(구색맞추기 인정!)

    그냥 경력만으로 가는 곳도 있지만 제 상황에서는 한번은 도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메르메르
    142
    2021-06-14 17:42:49

    #장독깨기

    '지칠때가 됐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뭔가 착잡함이 가라앉네요

    다른분들은 잘 버티는데 나만 힘든가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거든요

    SI 자체도 나쁜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SI는 정직원으로 파견나가기는 손해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처우는 프리랜서와 동일한데 돈은 적게받으니ㅠ

  • TheWhiteCladPeople
    2021-06-14 17:44:37

    우선 가정 있으시니 취업100% 보장된 다른 일자리가 없으시다면

    대표님 말 대로 한번 해보는것도 어떨까 싶네요...

    이직도 같이 준비하면서요. 지금 마음 많이 힘드신것 같은데

    잠시 스트레스를 잊을만한 취미활동을 한번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kheyohsu
    505
    2021-06-14 17:47:09

    작심25분님 말씀처럼

    이직처를 정해놓고 준비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저의 경험에 의하면 가정도 있는데 백수상태로 지내니

    압박이 엄청 심했었습니다.

  • 메르메르
    142
    2021-06-14 17:47:52

    #작심25분

    육아가 생각보다 호락호락하지 않아서요 ㅠ

    아들한테 시달리는 와이프 안 도망가게 하려면 병행은 어려울 거 같습니다ㅠ

    퇴직금이랑 모아둔 돈으로 일단 버티면서 길지 않더라도 준비해보려구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메르메르
    142
    2021-06-14 17:49:32

    #kheyohsu

    걱정은 되기는해요 ㅠ

    아마 압박감이 심할걸로 예상도 되는데, 사실 퇴사후 준비는 와이프가 제안한 사항이어서 

    기회를 좀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경험에서 비롯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Dive_Drink_Develope
    6k
    2021-06-14 18:33:13

    코테스터디 여러개를 진행하면서 공부해보시는건 어떠세요

  • B급 개발자
    843
    2021-06-14 19:06:09
    적절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 illuza
    895
    2021-06-14 19:32:11

    1. 일단 사장이 자기를 이뻐하면 이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2. 첨부터 스스로 나를 바닥으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센스가 있다는 말은 왜 하시는건지...  내가 나를 바닥으로 보면 다른 사람도 단순히 바닥으로 봅니다.

    3. 답은 없지만 확실한 것은, 자료구조나 알고리즘 꾸준히 보시면서 이력서 넣고 포기하지 않으시면 원하는걸 진정 얻을 수 있습니다...

  • 쿠잉
    3k
    2021-06-14 19:38:23

    이직은 재직중이 답인데요

    재직중에 충분히 준비할수 있기도 하고요

    이직한다고 퇴사하고 몇달 공백생겨서 매달 들어오던돈 안들어오면 피말려요

    다음 회사외의 연봉협상력도 약해지고요

  • java12
    82
    2021-06-14 19:40:37

    결혼 예비 인간입니다

    할까요?

    말까요?

  • 메르메르
    142
    2021-06-15 10:26:07

     

    #
    Dive_Drink_Develope

    생각해둔 계획이 있는데 코테 스터디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B급 개발자

    용기 가지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illuza

    1.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상하네요

    2. 그때 당시는 우물안의 개구리라고 스스로 느꼈고, 제가 아무리 잘나도 세상에 난다긴다하는 사람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실무에서 일을 해보니 실제로 그랬고... 많이 배웠습니다.

    다만 여기서 위에서 말했듯 배우는게 한계점이 보이고 이정도 업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여기서 일 계속하는 건 불합리하다고 느껴서 변화를 시도한 거죠..지금은 제가 이정도 처우를 받을만큼  밑바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3. 꾸준히 공부하고 도전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쿠잉

    연봉 협상력이라.. 그것도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지금 제가 어딜가든 여기보다는 많이받을거 같더라구요 ㅠㅠ

    피말리는 부분은.. 와이프가 도와준다고 해서 한번 믿어볼까 합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java12 

    사랑하는 분이 있으셔서 '예비'라고 하신거겠죠? 결혼은 좋습니다.

    다만 이직준비중이거나 취준 준비중이라면 2세 계획은 조금 여유있게 가지세요

  • 얌전한개발자
    90
    2021-06-15 10:58:50

    연봉 협상력 ==>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다르다는 느낌과 같습니다.

    화장실 급하지 않을때는, (금전적 여유가 있을때) 뭐가 맘이 그리 달라지겠는가 하겠지만,

    화장실 급할때는, (금전적 여유가 없을때) 
        회사의 낚는 요청에 쉽게 걸려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냉정함은 마음만으로 다잡기 어렵습니다.

    p.s 
    사찰들이 우리 사는 근처가 아닌
        멀리 떨어진 산속에 있는 이유와 같다고 봅니다.


    p.s
    얼른 주말에 면접보러 다녀 보세요~ 

  • 메르메르
    142
    2021-06-15 11:52:07

    #kku911

    확실히 고민해봐야하는 부분이네요...

    적절한 비유와 조언 감사합니다!


  • 아슈
    872
    2021-06-15 15:31:45

    예전에 저를 보는거 같네요. 저도 5~6년 SI&SM 하는소기업에 있다가 프리로 전향했었죠.

    그회사도 똑같았습니다. 개발자 열댓명에 솔루션하나 없이 SI&SM으로만 근근히 먹고 사는회사.

    사장님은 맨날 자체솔루션 만들겠다고 회식때마다 이야기하셨지만 개발자들은 전혀 의지도 없고

    일단 자체솔루션 <- 이거 아무회사나 하는게 아닙니다.

    사장이 기술력이 있거나 아님 기술력&의지가 있는 팀장급이 있어야 할수 있고

    작은회사에서는 SI로 하고싶은 프로젝를 수주받아서 뼈대정도는 만들수 있는 운이 있어야 할 수 있는게 자체솔루션이구요.

    그리고 개발했다손 치더라고 조달이나 이런데 등록할라면 TTA인증(인증비용만도 천만원넘고 2번 fail이면 첨부터 다시해야함..)도 통과해야되고 이것저것 할게 많습니다.


    여튼 각설하고 잘나오셨습니다. 코테준비하신다니 코테잘보시고.

    만약에 안되셔도 정직돌아가지 마시고 그냥 프리하십시오.

    넓은곳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대기업 프로젝트도 해보고

    대형 차세대 같은것도 해보시고 금융이나 공공이나 국방이나 민간이나 여기저기 다 돌아다녀보세요.

    그러다 보면 회사보는눈도 생길것이고 사람보는 눈도 생길겁니다.

    물론 보수도 더 좋을거고 프리랜서라 시간도 더 여유있기때문에

    가족들에게도 할애할시간이 더 많아질겁니다.

    틈틈히 공부도 열심히 하시구요.

    기약없는 도전이지만 항상 도전하는 사람만이 실력향상과 함께 연봉이 따라옵니다.

    허송세월하지 마세요. 남의 인생에 들러리가 되지 마세요 화이팅.

  • 메르메르
    142
    2021-06-15 17:49:46

    #아슈

    기약없는 도전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상황의 회사에서 일하는 다른 분들도 선배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기운이날 것 같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두고두고 제가 적은 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리마인드 하겠습니다.



  • 그리즐리
    81
    2021-06-15 18:00:42

    글만 읽어도 작성자분의 고생이 느껴집니다.

    SI가 나쁜 업종은 아니지만 국내 기업들이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솔루션 개발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에서 인력과 시간, 돈을 쏟아부어도 소위 시장에서 통할만한 솔루션 개발은 어려운 일이죠.


    희망고문에 얽매이지 마시고 나오신 결정은 잘하셨습니다.

    개발자는 게을러야 한다고 많이들 얘기합니다.

    충분히 휴식도 취하시고 프리랜서 활동 하시면서 틈틈히 공부하시면 더 좋은 결과를 보실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캐티
    4k
    2021-06-16 09:08:35

    최근들어 아무리 대기업이 신입연봉을 높게 책정 하였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시작하기에는 무리가 많은것 같스빈다.

    경력직으로 지원하시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체워나가겠다고 하시면 그동안 근무경력으로 보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으빈다.

    대기업 못 들어가면 다시 오라 그랬지만 대기업 여러군데가 있으니 너무 안될 것 같지는 않스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스빈다.

  • 날라리개발자
    687
    2021-06-16 12:21:46

    응원합니다.

    저도 첫회사에서 메르메르님과 비슷한 상황들을 겪어봐서 공감이 많이되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이직할 회사를 구해놓고 퇴사통보를 했어야됐다는겁니다

    실력이 좋아도 연차가 낮으면 아무래도 연봉면에서 불리한건 사실이라

    저같은경우는 3년채우고 프리로 전향했었는데

    이제와서보니 좋은회사 들어갈수있으면 그게 더 좋은거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도윤아빠
    65
    2021-06-17 17:11:22

    힘내세요. 


    저도 날라리 개발자님이랑 생각이 같네요. 그게 좀 아쉬워요 


    저는 개발자는 아니고 기획자지만 저희 애가 7살이에요.

    태어난 때부터 4살까지 정말 육아 때문에 귀닫고 입닫고 회사가 말 그대로 X 같아도 일하다가 

    4살 때 포트폴리오 정리해서 대기업으로 왔어요. 


    그러니까 이제 좀 괜찮네요. 


    그런데 하나 좀 아쉬운건 좋소에 있다가 대기업으로 오면 연봉 테이블이 다릅니다. 

    좋소에 있던 연봉에 1~20% 정도 올라가는건데 처음부터 여기에 입사했던 친구들은 같은 연차에 등급이 낮아도 

    연봉이 저보다 높더군요. 그게 참 후회됩니다. 


    여튼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메르메르
    142
    2021-06-18 10:47:07

    #날라리개발자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 ㅠ

    지금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하는 거겠죠


    #도윤아빠 

    제가 가고자 한 길을 먼저 걸어가신 선배님이시네요ㅠ 저도 꼭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봉협상 얘기와 시작점이 아닌 개발자의 페이에 대한 부분은 뼈아프네요...

    대기업조차도 경력자를 선호하면서 왜 그런 마인드인지는 이해가 안가긴 해요..

    일단, 도전이 성공적이라면 나중에는 안주거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속은 쓰리겠지만유..)


  • 메르메르
    142
    2021-06-18 10:48:23

    어 뭔가 제가 쓴 댓글이 지워진거 같은데.. 뭔가 있나요?

  • kpy
    32
    2021-06-18 16:20:19
    SI 프리랜서 알아보시는게 어떨지요.
  • ihangoon
    307
    2021-06-18 18:09:26

    SI 중소기업은 왠지 비슷한 느낌이네요. 

    제가 다니던 곳도 계속 자체 솔루션 만들겠다는 말을 계속 하셨었는데...

    다음에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은 채로 사직서 내신듯 한데, 회사에 이야기하셔서 실업 급여라도 받을 수 있도록 부탁해 보세요.

    (이직 안한지 10년이 넘어서 옛날일이긴 한데 지금도 될라나 모르겠습니다만.. ) 회사에 따라서는 잘 얘기하면 실업 급여 받을 수 있도록 처리해 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길 것 같고 다음에는 좋은 회사 찾아가시길 바래요~!


  • 개발하다
    2
    2021-06-18 18:27:54

    와... 육아와 일.. 힘드시겠네요  힘내십쇼

  • Kimk
    124
    2021-06-19 13:30:06
    여태 프로젝트 잘 마쳐온 자신을 믿고 새로운곳으로 떠나세요. 우리가 일자리가 없나요? 내 자신이 당당하게 여태 일해왔다면 이력서만 공개해도 여기저기서 제발 여기로 와주십쇼하는곳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특히 저도 si쪽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얘기드립니다. 전 게임 개발에서 이쪽으로 옮겨왔었구요. 
    어딜가나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만 내가 그만두는것에 가족까지 있다고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여기저기서 개발자 제발 와주세요하는곳 널렸습니다. 더 좋은대우에 연봉 챙겨주는곳 가서 능력 올리면서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지내십쇼. 
    개발 능력 발전도 꾸준히 꼭 해주시구요. 
    이직을 두려워 마세요!
  • 프링
    236
    2021-06-20 02:19:27

    열심히 잘 사셨네요.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영업쪽 철수일정 얘기는 신경 안써도됩니다.

    지금 소속회사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퇴사진행을 하고있으니 6월말까지만 하고 가세요. 회사에서 딴지 못겁니다. 

    월급도 제때 챙겨줄거고요. 안그러면 회사가 골치 아파지거든요.

    남은 기간 업무 마무리 잘하시고 다른 좋은 회사 구하는대 전념하세요.

    아주 무리가 아니라면 한달정도는 리프레쉬겸 구직활동 시간으로 갖는것도 좋습니다.

    여유있게 구직활동하는것도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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